收聽N.Flying的빈집 (Zip.)歌詞歌曲

빈집 (Zip.)

N.Flying2021年6月7日

빈집 (Zip.) 歌詞

Song: Zip.

Artist: N.Flying

Lyrics: 이승협 (J.DON)

Composed: 이승협 (J.DON), 이현승, TM

Arranged: 이현승, TM

 

정말 추워 죽겠더라 네가 없는 집엔

그림 같은 초원 위에 마음은 휑해

뭐라도 잡혀라 낚시 중인데

띠리리링 핸드폰이 울리고 있네

내 마음은 이렇게 쓰레기 더미만

물리는 올가미처럼

뭐 하나 쉬운 일이 없네요

이젠 어떻게 해

흐리멍덩한 일만 투성이

텅 빈 마음에 집을 짓고 있군요

손님도 없는데 식탁에 놓여진

많은 의자 녀석들도

아는 듯 먼지만 쌓여 있죠

이젠 돌아가

정말 못난 나는 나를 참 몰라

많이 좋았다고 믿는데 말이야

또 내일이 오면 난 뒤숭숭한

이 마음에 이불을 덮이고서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네가 없는 집엔

그림 같은 초원 위에 마음은 휑해

남은 내 시간에 의미를 더하는 중인데

쓸데없이 주책 한 바가지 부리고 있네

내 마음은 이렇게 쓰레기 더미만

물리는 올가미처럼

뭐 하나 쉬운 일이 없네요

이젠 어떻게 해

후회를 해 봐도 소용없는데

구멍 난 저 천장을 메꾸고 있죠

의자를 화분의 받침대처럼

다른 용도가 됐죠

아무 의미 없는 뒤숭숭한

침대에서 눈을 감죠

정말 못난 나는 나를 참 몰라

많이 좋았다고 믿는데 말이야

또 내일이 오면 난 뒤숭숭한

이 마음에 이불을 덮이고서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덩그러니 혼자

차가운 바닥에 누워 있을 때

산더미처럼 쌓인 외로움

다시 돌아갈까

어디도 변하지가 않아

정말 못난 나는 나를 참 몰라

많이 좋았다고 믿는데 말이야

또 내일이 오면 난 뒤숭숭한

이 마음에 이불을 덮이고서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네가 없는 집엔

네가 없는 집엔

또 내일이 오면 난 뒤숭숭한

이 마음에 이불을 덮이고서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