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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눈

석훈성2018年4月19日

늦은 눈 歌詞

늦은 눈 - 석훈성 (石勳城)

詞:이신성

曲:ZigZag Note

編曲:ZigZag Note

아침부터 쌀쌀해

다시 겨울 옷을 꺼냈어

이젠 봄인 줄 알았는데

주머니 속 가득한 너와

함께한 추억에

다시 난 그 때로

함께 마신 커피

함께 봤던 영화표

왜 버리지 못해

쓸데없이 가슴 아픈지

아무 말 못하고

떠나 보낸 건 내 탓인데

붙잡지 못한 건 난데

이른 봄에 내리는 눈이

첫 눈 같은 설렘일 수는 없는지

뒤 늦은 내 고백이

우릴 다시 예전 그 때로

되돌려 줄런지

어쩌면 난 지겨운

사람으로 기억될지도

지금 내리는 이 눈처럼

하지만 누군가 오늘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겐 추억이 되겠지

이른 봄에 내리는 눈이

첫 눈 같은 설렘일 수는 없는지

뒤 늦은 내 고백이

우릴 다시 예전 그 때로

되돌려 줄런지

지금이라도

조금씩 새 하얗게 물드는

이 길의 끝에서

다시 너를 안을 수만 있다면

그 날처럼 첫 눈이 오던

아무렇지 않은 척 가까이 걷던

그 거리에 서 있어

너도 내 마음과 같다면

이 늦은 눈 위를

함께 걸어줘

 

다시 예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