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jean

'leejean' 의 다섯번째 storytelling

ground zero ; chapter i 

[different]
누군가의 눈부신 모습은 때론 
내 안에 있는 어두운 부분을 더욱 드러내기도 한다. 

그리고 그 눈부심이 가져오는 따뜻함을 느껴봤다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란 너무 어렵다. 

자칫 그 눈부심을 어둡게 물들일까하는 두려움에
뒤돌아 서지도, 곁에 머물지도 못한 채 반복되는 어설픈 서성거림.

하지만 오히려 내 어둠을 밝힐 수 있다며 언제까지고 내미는 그 손을,
이제는 용기내어 기꺼이 잡아보려 한다. 

나 역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당신에게 보내는 찬사 - different


[different - commentary by noah lee]
영화 감독 Noah Lee와 함께 하는 'ground zero' 코멘터리 시리즈의 다섯번째 스토리.
인생의 모든 것이 쉽게 느껴지는 'chris'가 'daisy'의 등장에 알 수 없는 복잡한 감정에 휩싸이는 순간
왠지 모를 불안한 예감이 엄습하는 에피소드. 
본 트랙 0:15 부터 뮤직 비디오와 함께 감상하며 leejean의 음악과 스토리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 

[credit]
written by Jaewoo Seo, leejean 
produced by Jaewoo Seo
arranged by Jaewoo Seo

guitar by 홍준호

ground zero ; chapter i

different

different (commentary by noah lee)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OST Part.2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발매

1992년 한 시골마을에서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과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 '정숙한 세일즈'의 두 번째 OST가 공개된다.

리진 (leejean)이 가창에 참여한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은 지난 1994년 발매된 이은하의 'Golden Best (골든 베스트)'의 수록곡이다. 리진은 원곡의 분위기와는 또 다른 쓸쓸하고 고독한 감성으로 곡을 재해석했다.

특히 리진의 순수함이 돋보이는 개성 있는 음색과 조화를 이루는 화려한 악기를 배제한 편곡은 오롯이 리진의 목소리에 집중하게 만들어 리스너들의 감성을 배가시킨다.

'정숙한 세일즈'는 김소연,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 연우진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Credit]

[SLL]
Executive Director 박창성
Executive Producer 이아름, 이철원
A&R 김채은, 김사무엘, 박수진
Distributor 천단비, 김주리, 심효식, 소현지
Endorsement business 김정우
Administration & Accounts 윤승열, 김하늘

Lyrics by 이은하
Composed by 장덕
Arranged by 최상언, 김홍준

Piano: 김홍준
Guitar: 최상언
Bass: 최상언
Drum: 최상언

Recorded by 정기홍 @ Seoul Studio (assisted by 최다인, 이찬미)
Mixed by 정기홍 @ Seoul Studio (assisted by 최다인, 이찬미)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정숙한 세일즈 OST Part.2

'leejean' 의 일곱번째 storytelling

ground zero ; chapter i 

"then wear the gold hat, if that will move her; 
if you can bounce high, bounce for her too,
till she cry 'lover, gold-hatted, high-bouncing lover,
i must have you!" – thomas parke d’invilliers

[she moves]
바다는 무심코 일상에 가려진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묘한 마력이 있다.

마음과 생각을 새롭게 하는, 
익숙해진 것들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깨닫게 해주는 바다.

물결에 실려가는 듯한 햇빛의 반짝거림과
빨려들어갈 듯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의 그윽함.

마치 하늘을 유영하는 듯 모래를 밟는 그의 발걸음과
바다의 물결처럼 바람에 널리는 그녀의 머릿결까지.

그렇게 늘 한결같이 우리에게 있어 주었던,
사랑스런 것들과 소중한 인연들을 돌아보길 바라며 - she moves

[she moves - commentary by noah lee]
영화 감독 Noah Lee와 함께 하는 'ground zero' 코멘터리 시리즈의 피날레.
각자의 아픔을 가지고, 아지트를 등진채 뿔뿔이 흩어지는 인물들.
미지의 'shelter 3'로 들어가며 이 모든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알리는 'daisy'.
본 트랙 0:14 부터 뮤직 비디오와 함께 감상하며 leejean의 음악과 스토리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 


[credit]
written by samuel gerongco, robert gerongco, kenneth b. edmonds 
produced by kuya and babyface

'leejean' 의 여섯번째 storytelling

ground zero ; chapter i 

"youth is wasted on the young." ― george bernard shaw

[told you so]
빨리 어른이 되었으면 했던 어린 날도 잠시, 
어른이 되는 순간부터 우린 유년시절을 그리워 한다.

순수했던 그때의 설렘과 감정, 꿈과 생각들을
사람들은 낭만이라 부르며 애달파하고 
추억을 되새기며 똑같은 행동을 반복해봐도
그 때의 감정은 도무지 살아나지가 않는다.

이젠 세상을 너무 많이 알아버린 내가 
매일 현실과 타협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일까. 

관계를 계산하기 보다는 감정과 마음에 충실했던
마음껏 어리석을 수 있었던 그 어린아이가
어쩌면 지금 어른이 된 나보다 더 직관적인 지혜를 가졌던 건지도 모른다.

냉소적인 세상에 맞서 믿음과 낭만을 지켜내고 있는 당신,
그런 당신이 "내가 말했지?"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 told you so


[told you so - commentary by noah lee]
영화 감독 Noah Lee와 함께 하는 'ground zero' 코멘터리 시리즈의 여섯번째 스토리.
현실 속에서 순수했던 우정이 시험에 들게 되는 'daisy'와 'scarlet' 그리고 'chris'와 'josh'의 에피소드.
그럼에도 여전히 'shelter 3'에 관련된 정보를 찾으며 희망을 꿈꾸는 'daisy.'
본 트랙 0:15 부터 뮤직 비디오와 함께 감상하며 leejean의 음악과 스토리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 


[credit]
written by Emily Brennan, leejean 
produced by Victorious, TAVE
arranged by Victorious, TAVE

guitar by David Linaburg

'leejean' 의 네번째 storytelling

ground zero ; chapter i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원태연 作)

[secondary option]
어떤 시의 한 문구처럼 
내 생각과 일상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너. 

혹시라도 문자가 올까 잠들 때 조차 진동으로 바꾸지 못하는 핸드폰. 
혹시라도 연락이 올까 친구들과 약속조차 잡지 못하는 주말. 

내가 널 생각하는 그 시간 동안 너는 어디서 누구와 뭘 하고 있을까? 
너에게 난 1 순위가 아니라는 사실을 언제부턴가 순순히 받아들이고 있는 나.
이렇게 마음을 모두 쏟아내면 적어도 미련은 안 남으려나?

더 이상 너의 플랜 B는 사절.
누군가의 플랜 A가 될 자격이 충분한 당신을 위해 - secondary option


[secondary option - commentary by noah lee]
영화 감독 noah lee와 함께 하는 'ground zero' 코멘터리 시리즈의 네번째 스토리.
묵묵히 'scarlet'의 플랜 B로서 그녀의 옆을 지키는 'josh'의 감정과 그로 인해 생기는 절친 'chris'와의 갈등. 
본 트랙 0:19 부터 뮤직 비디오와 함께 감상하며 leejean의 음악과 스토리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 

[credit]
작사: leejean, d.p.g. 
작곡: Jaewoo Seo, leejean
편곡: Jaewoo Seo

'leejean' 의 세번째 storytelling

ground zero ; chapter i 

[stupid]

내가 좋아하는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는 건 사실 너무나도 큰 기적이고 믿을 수 없는 행운이다. 
그 큰 기적, 그리고 믿을 수 없는 행운으로 차마 바뀌지 못했던 아쉬운 만남들.

한 발 물러나려 마음먹었지만 
오히려 두 발 더 다가서고 마는,
분명 내 맘인데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이 상황이 stupid.

좋아하지 않는다고 큰소리 치고 
무관심한 척 외면해봐도
절대 감춰지지 않을 마음을 애써 숨기려는 나 역시도 stupid.

설렘이 깊을수록 불안도 커져가는, 짝사랑이 될 줄 알면서도, 멈출 수 없었던 우리들의 이야기 - stupid


[stupid - commentary by noah lee]

영화 감독 noah lee와 함께 하는 'ground zero' 코멘터리 시리즈의 세번째 스토리.
도도한 모습 뒤에 숨겨진 'scarlet'의 순수한 매력과 화려한 'scarlet'의 라이프스타일 이면에 외로움이 자리 잡은 이유.
본 트랙 0:21 부터 뮤직 비디오와 함께 감상하며 leejean의 음악과 스토리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 


[credit]

written by jaewoo seo, gizelle acevedo, leejean 
produced by jaewoo seo
arranged by jaewoo seo

'leejean' 의 두번째 storytelling

ground zero ; chapter i 

"everything is more beautiful because we're doomed." ― homer, the iliad


[down]

중력쯤이야 전혀 문제 없다는 듯 
우리를 사뿐히 공중으로 부양시키는 가슴 설레는 순간들.

두려움은 오히려 그렇게 행복한 순간에 찾아오는 것 같다.
찰나의 순간에만 존재하는 것이기에 아름답다는 것을,
만유인력의 법칙이 이내 우리를 땅으로 끌어내릴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일까.
그래서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마음은 살면서 꼭 한번쯤은 느끼게 된다. 

멋진 풍경을 봤을 때, 
해외 여행에서의 마지막 저녁,
또는 소중한 인연과 그저 평범한 일상에 한순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싶은 소중한 마음을 이 곡에 담았다. 
한 번 경험하고 나면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오마주 - down


[down - commentary by noah lee]

영화 감독 noah lee와 함께 하는 'ground zero' 코멘터리 시리즈의 두번째 스토리.
'daisy'의 시선을 초점으로 연출한 noah 감독에 의도와 'chris'와 함께 스마트팜에서 일어나는 비하인드 스토리.
본 트랙 0:44 부터 뮤직 비디오와 함께 감상하며 leejean의 음악과 스토리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 



[credit]

written by sofia quinn, leejean, madame c
produced by jaewoo seo
arranged by jaewoo seo

guitar by 정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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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nd zero ; chapter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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