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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ang–River

소보2016年11月11日

Soyang–River 歌詞

소양강 - 소보

詞:소보

曲:소보

編曲:소보/염종성

어제와 같은 오늘 하루

별다를 것 없는 일상 속에

 

아무도 모르게 가슴이

먹먹해지는 순간이 있지

 

발버둥 친 흔적이

 

의미 없는 거라 믿었기 때문에

 

멈추지 않는 나이처럼

멈출 생각 없는 실패들이

 

당신 마음속에 자라서

첫발을 내딜 수 없게 한다

 

오늘처럼 우울할 땐

햇살보다 선명한 위로가 필요해

 

나뭇잎이 춤추고

 

청초한 소녀가 반겨주는

 

먼지 쌓인 자전거 페달 밟고

내 곁으로 와

 

강물에 흘려보낸다

 

그 많던 슬픔과 눈물

 

모두 다 잊을 수 있게 음

 

그렇게 힘에 겨울 때 주저 말고

그대여 내게 오라

 

소양강

 

그댈 둘러싼 기대들과

나아질 리 없는 미래들이

 

나를 둘러싼 안개처럼

한 치 앞도 보이질 않는다

 

달콤했던 꿈에서

영원히 깨어나지 않기를 기도해

 

조금 늦게 일어나

아무 생각 없고 싶을 땐

 

가장 편한 옷 입고

터벅터벅 내 곁으로 와

 

강물에 흘려보낸다

 

그 많던 슬픔과 눈물

 

모두 다 잊을 수 있게 음

그렇게 힘에 겨울 때 주저 말고

그대여 내게 오라

 

소양강

 

소양강

 

강물에 흘려보낸다

 

그 많던 슬픔과 눈물

 

모두 다 잊을 수 있게 음

그렇게 힘에 겨울 때 주저 말고

그대여 내게 오라

 

소양강

 

 

내 이름은 소양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