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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rt

金寶京2011年10月10日

Hurt 歌詞

Hurt - 김보경

종이에 손끝 하나 베어도 너무 아픈데

 

구두에 발끝 벗겨져도

너무 아픈데

 

나보다 더 사랑한

사람은 내 곁에 없는데

가슴 깊이 패인 그 상처가

어떻게 멀쩡하게 아물겠니

눈물만 또 흘러 아픈 만큼

몇 번을 울어도 계속 흘러

바위처럼 심장이

더 굳어지면 참 좋겠어

너 때문에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우연히 듣게 된

그 노래도 기억하는데

 

오래 전 스쳐갔던 길도 기억 하는데

 

나보다 더 익숙한

사람은 내 곁에 없는데

아무렇지 않을 수 있겠니

어떻게 끝도 없이 눈물이 나

눈물만 또 흘러 아픈 만큼

몇 번을 울어도 계속 흘러

바위처럼 심장이

더 굳어지면 참 좋겠어

너 때문에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제발 날 놓아주길

 

네 생각 나지 않게

 

사랑은 늘 아파 아프잖아

모든걸 다 주고 다 빼앗잖아

아무 것도 느낄 수 없음 좋겠어

(사랑조차) 사랑조차

 

이젠 나도 지쳐 지쳐 지쳐 지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