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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ay to farewell

千丹菲2018年3月9日

A way to farewell 歌詞

이별로 걷는 길 - 千丹菲 (천단비)

詞:김이나

曲:황찬희

編曲:황찬희/이형순

끝을 알고도 본 영화처럼

너와 난 이미 알고 있잖아

비좁아지는 그 길의 끝에서

우린 나란히 걸을 수 없어

이 맘 쯤에 사랑을 시작했나 봐

익숙한 바람이 더 슬퍼

부르지 않아도 서로를 바라보던

울지 않아도 이미 안아주던

너와 난 아무 말 안 해도

손을 이렇게 잡고도

헤어짐으로 이별로 걷고 있어

혼자 남아 조금 더 바라보려 해

오래 걸어왔던 이 길을

부르지 않아도 서로를 바라보던

울지 않아도 이미 안아주던

너와 난 아무 말 안 해도

손을 이렇게 잡고도

헤어짐을 향해 이별로 걷는다

지워내도 지워지지 않는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 않는

너와 난 말하지 않아도

서로가 너무 아프다

 

좋은 내 사람 나의 끝 사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