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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반

Drunken Tiger2018年11月14日

내 인생의 반 歌詞

내 인생의 반 - 드렁큰 타이거 (Drunken Tiger)

詞:타이거JK

曲:랍티미스트

내 인생의 반의반쯤 이제는 더 많이

내 맘에 모래시계는 채워져

가만히 서 있으면 멈출 줄 알았던

시간은 동네 앞마당에 얼음 땡 난 얼음

심부름 후

거스름돈 주머니에

조금 챙겨 나는 부자

부러울 것 없는 나를 따돌려버리고

시간은 달아나버려

간절히 소망했던 신의 부탁마저 씹혀

이상했던 어른들의 표정도 내 얼굴에

화장실 거울 속에 비춰진 내 모습에

놀란 저 꼬마 날 이상히 쳐다보네

놀란 저 꼬마가 놀란 저 꼬마가

Tell me where 걷고 있네 묻고 있네

Where do I go from here 듣고 있네 걷고 있네

Tell me where 걷고 있네 듣고 있네

Can I go 묻고 있네 듣고 있네 걷고 있네

목욕물이 시원하고 김칫국이 얼큰한

얼굴이 껄끄러운 내 턱밑엔 수염 난

담배에 구멍 난

내 가슴속은 구멍탄 시국에 한탄하고

이국의 거만함을 이해하는 나이

어느새 여기 나도 이제 한 아이의 아빠

주름만큼 늘어난

찻길 조심해 지각하지 마라

운동 열심히 해 제발 싸우진 마라

공부 공부 공부

혹시 뒤처질까 봐

지금 내가 하는 후회 너도 할까 봐

걱정 근심 고민 속에 하루 더 늙지

Yo 내가 누군데 젊을 때 안 보던 눈치

마주치기 싫은 그들 못 본 척 숨지

도전이 멋져 보여 반항했던 난데

청개구리 개구지게 자랑했던 난데

새벽에 잠 깨 아침 기다리며 밤새

Tell me where 걷고 있네 묻고 있네

Where do I go from here 듣고 있네 걷고 있네

Tell me where 걷고 있네 듣고 있네

Can I go 묻고 있네 듣고 있네 걷고 있네

Transform reload 내일과 내일모레

꽃이 토끼로 바뀌는 마술같이 금세

어제로 변해 빛바랜 사진 속 추억이 돼

내 눈을 속여 괜히 날 울먹이게 하겠지

내 이야기의 마무리도

멋대로 끝이 날 수 있겠지만

주인공이 돼서

적어가 계속 나만의 story로

적어가 계속해

Tell me where 걷고 있네 묻고 있네

Where do I go from here 듣고 있네 걷고 있네

Tell me where 걷고 있네 듣고 있네

 

Can I go 묻고 있네 듣고 있네 걷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