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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nic

蘇志燮, Younha2013年1月23日

Picnic 歌詞

 

소풍 - 蘇志燮 (소지섭)/Younha (윤하)

詞:메이비/소울 다이브/소지섭

曲:김건우/송기홍

자꾸만 거울을 보게 돼 낯설은 내 모습 때문에

아무도 없는 밤인데 또 따뜻한 기분이 드네

요즘 많이 웃는 것 같단 말 들어

습관들이 바뀌어버렸지 말투도

궁금한 게 많아졌어 넌 지금 뭐할까

밤이 늦었는데 전활 할까 말까

자꾸만 소심해져 난 화끈한 성격인데

나답지 못한 날 싫어할까봐 걱정이네

이 감정은 따뜻한 커피 식지 않았으면

매일이 즐거운 내 맘과 너도 같았으면

먹구름 사이로 비가 내려와

밤새도록 내려도 멈추지 않아

그토록 설레어 잠 못 들던

소풍같던 날들아 안녕

 

나는 소풍가는 날 꼬맹이처럼

두근거리지 네 생각으로도

너는 대답해줘 내 말에 휘파람처럼

사랑한단 말 그 말에 울렁거려

사랑이 내게 오던 날

밝은 해가 들던 날

너무 그리워

 

꽤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고

뜨거웠던 감정도 더러 느껴봤어

근데 이건 달라 지금까지 날 지나간

그녀들 기억 안나 난 첫사랑 진행중

다 해주고 싶어 너란 선물을 받았으니

평생을 갚아도 모자라 날 받아주니

나의 넓은 어깨 매일 밤에 빌려줄게

넌 그저 미소만 보여줄래 수줍게

미리 싸두었던 짐을 풀르고

행복했던 기억을 꺼내 놓으니

눈물이 내려와 더 담지도

버리지도 못한 채 안녕

 

나는 소풍 가는 날 꼬맹이처럼

두근거리지 네 생각으로도

너는 대답해줘 내 말에 휘파람처럼

사랑한단 말 그 말에 울렁거려

사랑이 내게 오던 날

밝은 해가 들던 날

너무 그리워

 

텅 빈 거리 혼자일 때

바람 끝이 시린 날들도

시간이 흐르고 사랑도 흘러서

내 맘도 담담해질까

 

나는 소풍가는 날 꼬맹이처럼

두근거리지 네 생각으로도

너는 대답해줘 내 말에 휘파람처럼

사랑한단 말 그 말에 울렁거려

사랑이 내게 오던 날

밝은 해가 들던 날

너무 그리워

이 비는 그치지 않아

아득해진 하늘에

 

비가 내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