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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 Nam Dong

구자명2017年3月17日

Yeon Nam Dong 歌詞

연남동 - 구자명 (具滋明)

詞:구자명/김태희

曲:정도윤

編曲:정진수

닳아버린 운동화

눌러 쓸 모자 하나

오늘도 난 기타를 챙겨

시린 밤이 오도록

노래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난 좋아

햇살 눈부신 이 거리

이름 모를 꽃들까지

연남동 모든 풍경이

나를 노래하게 해

날 쳐다볼 시선들이 두려워

고개도 못들고

이러는 내가 미치도록 싫지만

노래하고싶어

난 노래하고싶어

죽을 것 같아

죽을것 같아서 그래

변해버린 철길위로

연인들의 느린 걸음

연남동 모든 풍경이

나를 노래하게 해

날 쳐다볼 시선들이 두려워

고개도 못들고

이러는 내가 미치도록 싫지만

노래하고싶어

난 노래하고 싶어

죽을 것 같아

죽을것 같은데

아무도

내 노랠 들어주지 않아도

고개 한번 못들어도

여길 떠날 수가 없어

나 이러면 안되는 걸 알지만

너무 잘 알지만

그래서 난 내가 미치도록 싫지만

숨을 쉴 수 없어

가슴이 너무 아파

살아있어도

 

죽은 것 같아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