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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수(哀愁)

Lee Moon Sae1999年9月27日

애수(哀愁) 歌詞

애수 - 李文世 (이문세)

아주 멀지 않았던 날에

 

그대가 곁에 있던 날엔

햇살 가득 거리에

푸른잎 무성하고

이 세상 모든게 기뻤었지

아주 멀지 않았던 날에

그날도 오늘같던 하늘

함박눈 갑자기 내려

온 세상 덮어도

이 세상 모든게 따뜻했지

힘들지만 만나면 기뻤었지

세월지나 슬플줄 알면서

언제인지 모를 이별 앞에

언제나 손을 잡고 있었지

이젠 모두 지나간 시절에

아직도 그리운 그 모습

따스하던 너의

손내음이 그리우면

가끔씩 빈손을 바라보네

 

아주 멀지 않은 그곳에

그대가 살고 있겠지만

그대 행복 위해

내가 줄 것이 없어서

찾지 않고 그저 지나지

힘들지만 만나면 기뻤었지

세월지나 슬플 줄 알면서

밤 늦도록 추운

거리를 걸어도

언제나 손을 잡고 있었지

이젠 모두 지나간 시절에

아직도 그리운 그 모습

따스하던 너의

손내음이 그리우면

가끔씩 빈손을 맡아보네

가끔씩 빈손을 맡아보네

 

가끔씩 빈손을 맡아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