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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s Mama's Baby

Bobby Kim2010年4月23日

How's Mama's Baby 歌詞

마지막 한걸음 - BOBBY KIM (바비킴)

해질녘 발길이 멈춰선

 

익숙한 이 길엔

 

행복한 두 손을 맞잡던

 

오래전 너와 내가 보여

 

낯익은 거리의 풍경들

 

마침 들리는 그 노래

 

지나간 시간을 비웃듯

 

마음은 거꾸로만 흘러

 

걷는 걸음걸음마다

 

아련한 그대가 피어나

 

사랑해 미친듯 외쳐도

 

다신 볼 수 없는 그 미소

 

스치듯 불어온 바람이

 

내 마음을 또 흔들어

 

귓가를 간지럽혀 주던

 

달콤했던 너의 목소리

 

걷는 걸음걸음마다

 

아련한 그대가 피어나

 

잊고만 지낸 뜨거웠던

그날의 나를 만난다

 

한번만 다시 한 번만

 

너를 또 안을 수 있다면은

 

어느새 이 길의 끝에서

 

이별의 마지막 한 걸음

 

이제야 해보는 혼잣말

 

 

그대여 부디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