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 (Feat. IKYO, 전현재) 歌詞
소란 (Feat. IKYO, 전현재) (騷亂) - Serenity boy/IKYO/전현재 (全玄載)
詞:전현재/IKYO
曲:IKYO/Serenity boy
바람은 다시 내 어깨를 스치고 위로
바람은 다시 내 어깨를 스치고 위로
풀장 같은 맨땅에 도시
캔슬링 되는 소음과 낱말 사이로
별다를 것 없는 하루를
가지고 적는 나의 곡
좋은 음악이 내 시작
그래서 비슷한 건 없겠지
미숙한 법이 더 빡쎄지고
그런 날 더 치켜세우기로
꼬라만 박던 몇 년쯤 지나
랩하는 날 비롯한
주변도 바뀌었지 아마
인정받으며 날 더 아끼게 됐네
지난번에 낸 앨범들이
재 조명 받고 관심엔 행복을 뱉네
모든 게 내 덕
아니 어쩌면 남들 것
내가 뱉은 건 남들 거
덕분인 또 내가 만들 건
그 시작부터
하루 도피하기보다 걸어가려는 삶
쉼터는 여기
복잡한 건 안 맞으니까
쉼터는 여기
손 댄만큼 조명되지 아마
남과 조금 다른 길에
손을 더 피는 바람
핸들 잡고 난 다음 다음
드라이빙해봐
속도는 적당한 템포
시간은 넘치니까
안 잡힐 길을 지나 다음
또 그 다음다음
허전하게 보인 루프를 채워
바로 다음 거
핸들 잡은 다음에 쉼터로 다음다음
멀어지는 듯해도 차분하게 다음 턴
핸들 드라이빙해
천천히 조금씩
핸들 드라이빙해
천천히 조금씩 조금씩
간간이 받는 인정은 너무 달콤해
해가 지날수록 가까워지네 나의 꿈에
그래서 이게
돈 되냐는 아빠 말에는 답 못해도
오늘도 누구는 내 음악
좋다고 연락 오네
그래 다음 거 바로 다음 앨범만 내면
인생 바꿀게
근데 이렇게 못 지킨 약속이 빼곡
내 경력과 함께
길어진 코 거짓말이 된 약속에도
난 남은 손가락을 걸 수밖에 없잖아
매번
내 신발 밑창에는 친구들의 죽은 꿈
분명 몇몇은 내 재능보다도 수준급
근데 현실의 부름은 아픈
우리 뇌를 때려
거울 속 나와 상상 속
나를 비교해 계속해서
Get the paper 예술 개 줘
돈 안돼서 백수 됐어
근데 이런 말 백 번 해도
난 여전히 예술 하겠지 다음 앨범에서
정산된 영수증이 목을 조여도
아직 팔 젊음이 남았으니 보여줘
안 잡힐 길을 지나 다음
또 그 다음다음
허전하게 보인 루프를 채워
바로 다음 거
핸들 잡은 다음에 쉼터로 다음다음
멀어지는 듯해도 차분하게 다음 턴
핸들 드라이빙해
천천히 조금씩
핸들 드라이빙해
천천히 조금씩 조금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