收聽吳賢蘭的A Teacup歌詞歌曲

A Teacup

吳賢蘭2001年2月1日

A Teacup 歌詞

 

A Teacup - 吳賢蘭 (오현란)

문득 찻잔을 두 잔 꺼내었죠

이젠 하나면 충분할 일인데

 

나는 그대를 위해

우리를 위해 아침을 준비했죠

 

모두 잊어도 좋을 것 같은데

너무 익숙해져버린

나는 또 잔인하게도 손이 먼저 가요

 

함께 한 오래 된 습관이

서로를 닮아가게 했지만

그대를 보낸 나를 서성이게 해

 

아직도 그대 빈 자리에

그대를 채워두고 사는 바보는

두렵겠죠 남은 날들이

세상에 태어나 나 단 한 사람

오직 그를 욕심낸 것뿐인데

그것조차 허락할 수 없나요

 

도대체 왜인가요

한 번만 한 번만 부탁할게요

그를 내게 다시 데려다줘요

 

다른 아무 것도 원치 않을게요

제발 내 곁에 돌려줘요

 

햇살이 가득한 날이면

그대가 불러주던 노래를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죠

한가한 휴일이라도 되면 귀찮게

나를 베고 눕던 그대를

 

다시 한 번 안고 싶은데

세상에 태어나 나 단 한 사람

오직 그를 욕심낸 것뿐인데

그것조차 허락할 수 없나요

도대체 왜인가요

한 번만 한 번만 부탁할게요

그를 내게 다시 데려다줘요

다른 아무 것도 원치 않을게요

제발 돌려줘요

 

내게 맡겨진 생의 반을

그에게 줄 순 없나요

 

이건 아녜요 더는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