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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波浪) (Wave) (Inst.)

태일2024年2月4日

파랑 (波浪) (Wave) (Inst.) 歌詞

 

파랑 (波浪) (Wave) - 泰一 (태일)

詞:Kapoo/Sean Kimm

曲:M2U/Kapoo/Sean Kimm

編曲:M2U/Kapoo/Sean Kimm

 

배(拜)를 올리네

 

벼랑 끝에 서있듯

 

처량한 맘은 갈 곳을 잃었네

 

부스러진 하늘 끝과

 

배어나는 운무에

 

가리워진 미혹의 입술은

시린 숨을 불어와

 

이슬로 드리우다

 

그저 스며들어

 

담담한 못을 울리네

 

흐드러지듯 피워내

 

더없이 맑은 눈에

 

꽃잎을 품구나

 

아스러진 은 달빛과

 

흩날리는 여운은

 

고즈넉이 꿈꾸던 가슴에

 

바람되어 불어와

 

흩뿌려지듯 피워내

 

덧없이 맑은 날에

 

눈물을 품구나

 

어둠에 잠긴 하늘에

 

새하얀 한 줌 잔별이

 

제 몸을 불려내

 

그새 세상을 가려

 

모두 집어삼키네

 

이슬로 드리우다

 

그저 스며들어

 

담담한 못을 울리네

 

흐드러지듯 피워내

 

더없이 맑은 눈에

 

 

꽃잎을 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