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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비 (Inst.)

류세라, 정유진2020年12月23日

고양이비 (Inst.) 歌詞

 

고양이비 - 류세라 (柳世羅)/정유진

詞:임지수(NUPLAY)

曲:임지수(NUPLAY)/심인용

編曲:임지수(NUPLAY)/심인용

내 소식을 안다는 듯

맑은 하늘 비가 내려와

눈치도 없이

너를 닮은 이 비가

나를 적시네

눈물조차 말라 버린

내 맘 가득 니가 내려와

허락도 없이

당연하다는 듯

이별을 말한 거니

어두워진 하늘과

나지막한 빗소리

헝클어진 머리카락 사이로

자꾸 니가 보여서

누가 보면 미친 것처럼

그냥 웃음만 나와

매일 밤 악몽에 잠 설치기

항상 날 그리워하길 꼭 바랄게

나를 버린 거

정말 후회하게 될 거야

기대할게

어두워진 하늘과

나지막한 빗소리

헝클어진 머리카락 사이로

자꾸 니가 보여서

누가 보면 미친 것처럼

그냥 웃음만 나와

빗속을 하염없이 헤매다

니가 없단 게 실감 나

야속하게 어느새

그쳐가는 빗방울

슬픔마저 즐기려고 했는데

멍청한 내 마음은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다시 너를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