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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y

고훈정2018年6月28日

Bury 歌詞

Bury - 고훈정 (高勳正)

詞:문주원

曲:박정아

어깨 위에 빛나던 별

그림자가 삼키고

하나였던 이름 앞에

또 다른 이름이 붙을 때

찬란하던 기억들이

하얀 재로 날리고

한걸음 또 느린 꿈은

검은 숲 사이를 헤맨다

오늘이 된 어제에 갇혀

내일이 된 오늘에 닫혀

길을 잃은 기억들의

노래를 부른다

오늘이 된 어제에 갇혀

내일이 된 오늘에 닫혀

길을 잃은 기억들의

노래를 부른다

부서질 걸 알면서도

끝을 향해 날다가

타오르는 태양 아래

그을린 날개를 펼치고

알면서도 하지 못 한

마지막 그 인사에

다시 한 번 돌아본다

빛으로 새겨진 시간들

오늘이 된 어제에 갇혀

내일이 된 오늘에 닫혀

길을 잃은 기억들의

노래를 부른다

오늘이 된 어제에 갇혀

내일이 된 오늘에 닫혀

길을 잃은 기억들의

노래를 부른다

황폐한 성벽에

기억을 묻다가

들리는 그 소리

이미 답을 알고 있다고

어제는 또 오늘이 되어

그리움은 기다림 되어

그대들을 기억하는

노래를 부른다

오늘은 또 내일이 되어

그리움은 기다림 되어

그대들을 기억하는

노래를 부른다

어둠 속에 별이 스칠 때

이 숨결이 차가워질 때

오래도록 바라본다

별들의 시간을

어둠 속에 별이 스칠 때

이 숨결이 차가워질 때

오래도록 바라본다

별들의 시간을

그대들이 있었다

 

우리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