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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cold (with Lim seul ong)

申鉉甫, 任瑟雍(2AM)2015年2月2日

It's cold (with Lim seul ong) 歌詞

차갑다 - 심현보/任瑟雍

바람이 참 차갑다

 

코트깃을 여미고

 

잠깐 두 손을 비빈다

 

입김이 참 하얗다

 

까만 밤하늘 위로

 

후후 한숨을 뱉는다

 

따뜻했던 모든 게

 

식어가는 걸 본다

 

너의 말도 너의 마음도

 

차갑게 차갑게 얼어간다

 

너 없는 삼백 예순 다섯날

 

어떻게 지낼까

 

코트깃 사이로 스치는

바람이 참 차갑다

 

내 볼을 만지던 너의 손

내 품에 안기던 너의 온기

그 기억만으로 버텨질까

 

너 없는 삼백 예순 다섯날

다 겨울일 텐데

 

까만 밤하늘도 오늘은

깨어질 듯 차갑다

 

주머니에 손을 찌르고

온몸을 움츠려 보지만

헤어짐은 늘 못 견디게

그렇게 차갑다

 

따뜻했던 모든 게

 

식어가는 걸 본다

너의 말도 너의 마음도

 

차갑게 차갑게 얼어간다

 

너 없는 삼백 예순 다섯날

어떻게 지낼까

 

코트깃 사이로 스치는

바람이 참 차갑다

 

내 볼을 만지던 너의 손

내 품에 안기던 너의 온기

그 기억만으로 버텨질까

 

너 없는 삼백 예순 다섯날

 

다 겨울일 텐데

 

까만 밤하늘도 오늘은

깨어질 듯 차갑다

 

주머니에 손을 찌르고

온몸을 움츠려 보지만

헤어짐은 늘 못 견디게

그렇게 차갑다

아무렇지 않다고

아무 일 아니라고

 

몇 번을 되뇌어도

 

차가운 밤

 

너 없는 삼백 예순 다섯날

어떻게 지낼까

 

손가락 사이로 스치는

밤공기가 차갑다

 

언제나 따스했던 니 곁

가만히 숨쉬던 평화로움

그 기억만으로 견뎌질까

너 없는 삼백 예순 다섯날

다 겨울일 텐데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

시리도록 차갑다

휘청이는 맘을 추스려

조용히 눈 감아 보지만

헤어짐은 늘 못 견디게

그렇게 차갑다

 

 

그렇게 차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