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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일

크르르2017年1月3日

해일 歌詞

해일 - 크르르 (Krr)

詞:서영준

曲:서영준/박민영/박병석

編曲:서영준/박민영/박병석/정석원

저 멀리 네가 몰려온다

잔잔한 마음에

커다란 파문이 일 듯 내게 온다

어쩔 수가 없게

많은 시간이 지난 만큼

더 강해질 거라 생각했는데

결국 너에게 휩쓸려

제 자리를 잃고 이리저리

너에게로 떠밀려간다

그만

이제야 너 없는 시간들에

아무렇지 않은 것 같은데

잊은 듯 무심히 흐르던 그 날

그대란 파도가 밀려온다

저 멀리 네가 몰려온다

평범한 날을 망치듯

어제의 일처럼 내게 온다

견딜 수가 없게

가라앉아 있던 기억들은

작은 떨림에도 일어나서

한참을 나를 삼키고

마음을 잃고 이리저리

너에게로 떠밀려간다

이제야 너 없는 시간들에

아무렇지 않은 것 같은데

난 혼자 남는 법을

잊은 것처럼 또 너를 찾아

함께했던 많은 약속들에

그만 잊혀 질것도 같은데

잊은 듯 무심히 흐르던 그 날

바로 그 날

몸을 일으켜 설만큼 단단해졌다

믿었던 마음에

저 멀리 그대가 온다

내게 부서진다

무너져가는 나의 그대

사실은 너 없는 시간들에

난 혼자 남는 법을 잊은 것처럼

널 보고 싶다

난 너 없이 많은 시간들을

맘을 둘 곳 하나도 없는데

잊은 듯 무심히 흐르던

그 날

 

그대란 파도가 밀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