收聽유라的RAL 9002歌詞歌曲

RAL 9002

유라, Heize2021年2月2日

RAL 9002 歌詞

 

하양 (RAL 9002) (Feat. 헤이즈) - Youra (유라)/Heize (헤이즈)

詞:유라/헤이즈

曲:유라/헤이즈/623

첫눈이 오면 그대가 웃는다

작은 소원들이 모여

현관문 앞에 서성 반짝

그래 긴 안녕을 한다

 

간단히 나를 무너뜨리고

소리 없이 녹아 버렸다

아름답게 아름답게 눈이 온다

 

아름답게 아름답게 잠이 든다

 

휘하고 멋지게 솟구치는 눈은

 

이별에 손짓인 듯 부서지는

밤으로 가득한 고요를 본다

 

돌아보는 여운이 안타깝다

 

숨을 쉰다 눈이 온다

인사한다 잠이 든다

떠나간다

 

떠나간다

 

남은 것은 이제 없다

 

그대가 웃는 걸 보면서 나도 웃는다

 

발자국에 아쉬움 꾹 묻어둔 채로

 

그마저도 아침이 오면 사라지겠지

 

이대로 끝인 건가요

 

5월이 와도 난 이곳에

깊숙이 묻어둔 편지처럼

다시 와서 꺼내주길 기다리지

부디 안아주지는 마세요

꿈처럼 하얗게 새하얗게

사라질 기억이고 싶지는 않아

휘하고 멋지게 솟구치는 눈은

이별에 손짓인 듯 부서지는

밤으로 가득한 고요를 본다

 

돌아보는 여운이 안타깝다

 

숨을 쉰다 눈이 온다

인사한다 잠이 든다

떠나간다

 

떠나간다

 

남은 것은 이제 없다

 

휘하고 멋지게 솟구치는 눈은

 

이별에 손짓인 듯 부서지는

밤으로 가득한 고요를 본다

 

돌아보는 여운이 안타깝다

 

숨을 쉰다 눈이 온다

인사한다 잠이 든다

떠나간다

 

떠나간다

 

 

남은 것은 이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