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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나 반지하나

혜령2007年3月6日

반지하나 반지하나 歌詞

 

반지하나 - 혜령

언제나 허전했던..

 

네 번째 손가락..

 

그 자릴 채운 반지..하나..

 

너무 예뻐보여서..

 

다 닳을 만큼 매만져서..

 

이젠 정말로 내 살..같은데..

 

날 떠나간다고..다 돌려달라고..

 

한 웅큼..살을 떼 듯이..

잔인한 그 말에..

 

날 사랑했던 그대가..

 

다른 사람 같네요..

 

그 표정들과 말투가..

낯설어 보여요..

 

난 내어주기 싫어요..

 

단 하나라서 줄 수 없어요..

 

반지를 주면 떠나갈까 봐..

 

왜 내게 이러는지..

 

묻고만 싶은데..

 

말보다 눈물 먼저..흘러..

 

다정했던 사람이..

 

늘 살가웠던 그 사람이..

 

짧은 하루사이에..달라져서..

 

날 사랑한다고..날 아껴준다고..

 

그래서..그대 품에서..

 

잠이 들었는데..

 

날 사랑했던 그대가..

 

다른 사람 같네요..

 

그 표정들과 말투가..

 

낯설어 보여요..

 

난 내어주기 싫어요..

 

단 하나라서 줄 수 없어요..

 

반지를 주면 떠나갈까 봐..

 

우리 사랑 이대로.

 

.끝나는 건 가요..

 

내가 싫은 이유도..

 

난 알지 못 해서..그댈 막아서지만..

 

날 버려두지 말아요..

 

나를 데려 가줘요..

 

나 혼자 두고 반지만..

왜 가져가나요..

 

난 그것 밖에 없어요..

 

나 간직할 게 그것 뿐이죠..

 

 

내 곁에 있던 그대 흔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