收聽정가이的새빨간 고백 (a shy confession)歌詞歌曲

새빨간 고백 (a shy confession)

정가이2023年7月26日

새빨간 고백 (a shy confession) 歌詞

새빨간 고백 (a shy confession) (臉紅的告白) - 정가이

詞:정가이

曲:정가이

編曲:O.YEON

바람이 불어와

노을 진 하늘과 함께

꽃잎도 불어와

온몸으로 춤추듯이 간지럽히네

문득 스며들었던

그때로 물든 그날의 너를 떠올려

처음 마주했던 순간부터

습관이 된 너의 생각

하얗게 내린 저 별빛에

내 마음을 담아 볼래

이렇게 나 빛나고 싶다고

말해 볼래

다 희미해져 가 핀 조명이

그대와 나를 비추네

새빨간 내 맘이 어떻게 해야

조심스럽게 전해질까

무심히 건네볼까

아님 조금 더 수줍은 말을 해볼까

수천 번 떠올리며 상상해

너와 맞잡은 두 손을

하얗게 내린 저 별빛에

내 마음을 담아 볼래

이렇게 나 빛나고 싶다고

말해 볼래

다 희미해져 가 핀 조명이

그대와 나를 비추네

어렴풋 스치는

아련했던 기억의 조각들

날 괴롭히지만 이젠 보내려 해

그만 잊으려 해

Oh 내게서 사라져가

하얗게 바랜 이 거리에

내 마음을 담아 볼래

이렇게

나 빛나는 오늘 밤 간직할래

다 희미해져 가 핀 조명이

 

우리 둘만을 비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