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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

Moon & Moon2017年12月19日

Fish 歌詞

물고기 (Fish) - 문문

詞:문문

曲:문문

編曲:문문/주보링

해줄 말이 없고

좋은 소식도 없을 때

아무도 없는 선착장에

몰래 죽어가야지

숨이 많이 가빠

비로소 몸이 따뜻해

발라내기 쉽게 내가

속 살을 꺼내놓을게

난 바다를 기억해

가고 싶은 걸 어떡해

어둡긴 어두웠지만

노래를 배웠잖아

꿈을 꾼 것 같애

이 정도면 된 듯해

도마 위에 누워있기엔

괜찮은 것 같애

물 밖은 함부로 나 가지 말랬는데

궁금한 맘으로 고갤 들어봤네

내가 본 세상에 제목을 지어봤네

행운도 같은데 비행운 같은 이야기

누나야 미안해 나 집에 돌아갈래

호흡은 하는데 가슴이 너무 답답해

누나야 미안해 집에 돌아갈래

 

흰 눈이 쌓이고 안개도 어설픈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