過去的亡靈(Feat.李良) 歌詞
과거의 망령 (過去的亡靈) - 류현준 (Ryu Hyun Joon)/이량
詞:류현준
曲:Hwii
어릴 적 걸어왔던 길이
너무 편해서인지
여기서 그저 멈춰있어
네 살 때 놀이공원에서
길을 잃어선지
무서워 여기 얼어있어
열 살 때는 고장 난 가로등 밑에서
울며 엄마를 찾았어
나는 아직 거기 있어
나는 아직 거기 있어
다 떠난 공터에서
멍하니 나를 찾아줄 사람을
찾고 있어
솔직히 길을 잃었단 건
변명이야 미안해
아직 맘에 준비가 참 미안해
앞으로 가기 힘든 이유는
내가 모자라고
겁쟁이라 그런 거 아니야
이제는 흐리게 무디게 보여
과거를 피하려 무리해도 여기에
발이 얼어붙은 듯이 앞을
가기 힘들어
아직 나는 겁쟁이에
망령쯤이랄까나
과거 속에 숨을 쉬며
나 홀로 울며 벽을 치던
난 이제 앞을 향해 걷다
꿈이란 유리조각 들을 밟았어
하얀 모래 위에 곱게 그린 꿈들을
큰 파도가 지웠어
난 오늘도 여기
새롭게 걸어가야 하는
길이 무서워서
여기서 그저 멈춰있어
새로운 사람들을
알아가고 헤어짐에
무서워 여기 얼어있어
스물엔 어른이 됐다고 믿었어
근데 난 아직 거기 있어
몸만 큰 어른이 되었어
몸만 큰 어른이 되었어
난 혼자 울며 밤을 샛어
왜 항상 나는 과거에만 살았고
미래에 난 보이지 않아
아마도 내일이
간절하지 않은 거 아니야
이제는 흐리게 무디게 보여
과거를 피하려 무리해도 여기에
발이 얼어붙은 듯이
앞을 가기 힘들어
아직 나는 겁쟁이에
망령쯤이랄까나
과거 속에 숨을 쉬며
나 홀로 울며 벽을 치던
난 이제 앞을 향해 걷다
꿈이란 유리조각 들을 밟았어
하얀 모래 위에 곱게 그린 꿈들을
큰 파도가 지웠어
난 오늘도 여기
힘들던 과거를
왜 이제야 그리워하지
시간이 지나가다 보니까
깨달은 건지
행복해서는 아니고
인생의 도피쯤이야
아니면 아마 내 상처가
아문건 아닐까
무서웠어 아무도 모르는 미래 말야
오히려 불행한 과거가 모르는
미래를 더욱 더 불안하게 해
과거를 평생을 안고
난 두 귀를 철저히 막고
내 두 눈을 억지로 감고 꽉 틀어막고
최면을 걸고 부정을 해 또
사실은 걸어가야 하는
길이 무서워서
여기서 그저 멈춰있어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고
아껴서인지
여기서 나를 지켜왔어
세상의 경쟁이 시기와 질투가
나는 너무 무서웠어
과거 속의 나를 지켜왔어
과거 속에 숨을 쉬며
나 홀로 울며 벽을 치던
난 이제 앞을 향해 걷다
꿈이란 유리조각 들을 밟았어
하얀 모래 위에 곱게 그린 꿈들을
큰 파도가 지웠어
난 오늘도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