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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TY (feat.Young Jun of Brown Eyed Soul)

Gary, 高英俊(brown eyed soul)2015年9月21日

EMPTY (feat.Young Jun of Brown Eyed Soul) 歌詞

허해 - Gary (개리)/영준 (永俊)

허허해 허허해 허허허 예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는 더 더 더

 

허허해 허허해 허허허 예

 

이렇게 네가 없는 날에는 더 더 더

 

오래간만에 날씨 good

미세 먼지는 걷히고

하늘이 꼭 미국 LA 같아

몇 번 안 가봤지만 대충 생각나

구름 없는 파란 하늘의 색깔과

한적한 거리는 지금 붐비는

가로수 길과는 좀 달라

짧은 치마와 스키니 진의 설레는

만남들

짝을 찾는 이들은 서로를 뽐내느라

환장을 하고

화장을 안 해도 빛이 나는

여자의 웃음처럼

기분 좋은 화창한 날

모든걸 멈추고픈 시간

여기저기 들려오는 아쉬운

솔로들의 한탄

일하기 싫은 이들은

다시 꺼내보는 꿈에 대한 갈망

이게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일까

용기 내 모든걸 다시 시작해 볼까

만감이 교차하는 이순간

대체 뭘 해야 재밌을까

사는 게 빠르게 흘러가

매 순간 놓치고 싶지 않은데

일일 연속극처럼 그게 그거 같애

그네 같이 묶여 있는 기분

이런 날 좋은 날엔 더해 맘이 허해

 

허허해 허허해 허허허 예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는 더 더 더

 

허허해 허허해 허허허 예

 

이렇게 네가 없는 날에는 더 더 더

 

창 밖엔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내 정신 상태는 정전

별일 없지만 그렇다고 또 땡기는

것도 없어

그냥 볼펜 똥처럼 좀 귀찮아졌을 뿐

근데 가끔 이런 날도 필요한 것 같아

균형의 맞춤

습관처럼 보는 휴대폰 속 세상

다들 잘들 사는 것 같아

이제 서로의 안부는 만남 대신

사진 한 장과 짧은 댓글

좋아요 버튼 툭 누르면 끝

한참을 바라보며 웃다 보면 몰라

시간이 가는 줄

어둠이 오면 잠시 또 시달려

아직 해독 안된 사랑의 상처

언제나 함께 했던

이런 날 함께 소파에 누워 껴안고

영화를 보던 너

 

모든 게 그리워지네

허허해 허허해 허허허 예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는 더 더 더

 

허허해 허허해 허허허 예

 

이렇게 네가 없는 날에는 더 더 더

 

허허허허해 허허허허해

 

 

이렇게 네가 없는 날에는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