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비행기 (with 임예송) 歌詞
고이 접어
하늘 위로 날려버렸네
아쉬운 마음도
모두 적어 보냈네
인연이라면
다시 만날 것을 믿고 있기에
손에 쥐고 있는
모든 것 내려놓네
움켜줬던 미련들도
구겨지던 내 기대도
이제는 다 한 데
모아 떠나 보냈네
정처 없는 비행 끝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마지막이 결국 너이기를
상처 많은 내 노래가
너의 눈 듣고
빛나기를 이 맘
하나 남겨 보냈네
고작 하나
남겨둔 게 꽤나 무겁네
아득한 일들이
발목에 휘감기네
내려놓으면 가벼이
훨훨 날아갈 텐데
아직 걷고 있는
난 한참 멀었네
움켜줬던 미련들도
구겨지던 내 기대도
이제는 다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정처 없는 비행 끝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마지막을 믿으려 하는 게
상처 많은 아픈
나를 고단하게 하는 것을
사실은 다 알고 있어요
사랑 사랑 덧없어라
젊은 날의 사랑 사랑
아아 사랑 덧없어라
정처 없는 비행 끝에
다시 만날 수 없어도
웃어넘길 어른이 되기를
상처 많은 내 노래가 맑게
행복을 말하길
이 맘 하나 남겨 보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