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려 (Prod. edenbyeden)

헷갈려 (Prod. edenbyeden) - Mabinc

詞：Mabinc

曲：Mabinc/edenbyeden

이젠 덤덤해질때도 된것같은데

가끔씩

부숴진 파편들이 날 찌르면

아플때가 있긴해

그럴때면

문득 네 생각이 피어오르긴 하는데

그 속에 내가 눈에 밟혀

그때 날 사랑했던

너와 내 기억에 살고있는 내가

이젠 덤덤해질때도 된것같은데

진짜 가끔씩 빼내고도

남은 파편들에 찔리면

아플때가 있긴해

나갈 일이 없어

너가 준 향수는 쓸 일이 거의 없고

방을 나설 때면 보이는

널 떠올리라며 준 디퓨저는

가시만 찔린 채 텅 비어있어

그럴 때면

문득 네 생각이 피어오르긴 하는데

그 속에 내가 눈에 밟혀

그때 날 사랑했던

너와 내 기억에 살고 있는 내가

이젠 아무렇지 않기만해서

아픔도 잊어버렸어

널 만나려 수줍게 멋낸 그때의

내게 모른 척 말걸어 보고싶어

그때의 널 사랑했던 그 순간

네 눈동자에 비친 내 모습을

그리워하나 해서

널 떠올리는걸까 그때를 기억할까

그날의 빗소리는 날 또 두드려

그럴때면

항상 네 생각에 파묻혀버리고마는데

그 속에 너가 눈에 밟혀

그때 날 사랑해줬던 내 기억에

살고있는 너의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