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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홍크2021年3月24日

Black 歌詞

 

검은 - Honk (홍크)

詞:홍크

曲:홍크

달력을 저 멀리 두니

몰랐을까

가을 이렇게 짧았나

이불을 바꿔야 하나

감정을 일곱 가지 색으로 나누면

오늘은 어디 머무를까

불을 좀 지피려 하다가

아 잠깐 이거 뭐

하는 사이에

난 다 태워도 돼

난 다 버려도 돼

그동안 모아둔 일기 말고

잊지 말고

달력을 저 멀리 두니

몰랐을까

시간 이렇게 빨랐나

이별을 미룰 순 없나

이상하지

빙 둘러서

노래하자

비 오는 날

고생이 많아

눈과 입 귓바퀴를 따라

뛰놀아

아 오랜만이야

참 오랜만이야

검은 옷이 어울리네

하하

검은 눈

검은 머리가 새하얗게

그림자 그리는데

남은 물감을 다 써버렸네

너른 눈밭에

검은 건 나 하나같애

눈에 띄게

까매

번지는게

이상하지

빙 둘러서

노래하자

비 오는 날

고생이 많아

눈과 입 귓바퀴를 따라

뛰놀아

아 오랜만이야

참 오랜만이야

 

검은 옷이 어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