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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feat. 이선희)

PSY, 李善姬2002年9月25日

안녕히 (feat. 이선희) 歌詞

 

안녕히 (feat. 이선희) - PSY/李仙姬

멀어져 가네 잡고 싶지만

못 잡는 처지라네

구걸 따윈 안 해 안돼

지금 저 길로

저기 멀리로 사라져선

다신 안 올지도

내가 두 무릎을 땅에 대면 될까

올 때까지 여기서 밤 샐까 왜 가

슬프다고 징징거리면 갤까

멍하니 보내고

나니 믿기지가 않아

이 바보가 진짜

나니 찢어지는 맘이

마비되고 몰래먹는

눈물은 밥이 되어

그대여 그대 내게 어제

내일이면 떠날거라 티냈냐고 언제

이렇게 보낼거면 더 잘했을 건데

 

나는 이제 뭔데

나는 지옥 안에 그대는 천국 안에

 

다시는 올 수 없는 길을 가네

 

하루 더 먼저 가네

 

울음이 번져가네

 

내가 곧 따라갈게 기다리시오

 

밤하늘에 달도 별도

나에게는 별로

빛을 주지 않아 잘 보이지도 않아

얼마나 있다가 그대와

나 볼라나 잊다가

다시 만날 수 있을려나 보다

말도 안돼 내가 미쳤나보다

이 와중에

배가 고프니 미쳤나보다

이별을 하고 나도

그래도 배고프다고

밥 먹는 걸 보니

나도 사람인가 보다

아직까지 TV막 끈 것처럼

그대 얼굴 눈앞에 아른거리지

기지개 한 번 쫙 피고 아주 쉽게

그대 없이 살고 싶어

하나 허나 밉게

그대는 나의 삶이었기에

그대는 나의 꿈이었기에

 

그대는 나의 천국이었기에

 

만날 날이 있겠지

나는 지옥 안에 그대는 천국 안에

 

다시는 올 수 없는 길을 가네

 

하루 더 먼저 가네 울음이 번져가네

내가 곧 따라갈게 기다리시오

 

내가 어떤 짓을 하던지 간에

그댄 이젠 더 이상 상관 안해

무엇을 위해서 누구 품에 기대서

살아가야 하나 그댈

내게서 왜 뺐어

이젠 됐어 잠에서 다 깼어

지난 밤 악몽에서 그댈 잠깐 뵜어

당신과 날 생이별시킨

더러운 세상아

악에 받혀 있는 나를 되감아

 

당신과 날 생이별시킨

더러운 세상아

악에 받혀 있는 나를 되감아

하루 더 먼저

가네 울음이 번져가네

내가 곧 따라갈게 기다리시오

 

 

내가 곧 따라갈게 기다리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