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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블럭

Hash Swan2018年2月21日

보도블럭 歌詞

보도블럭 - Hash Swan

詞:Hash Swan

曲:Cheno

난 여전히 같은 색의

보도블럭만 밟고 싶어

 

난 여전히 같은 색의

보도블럭만 밟고 싶어요 음

 

난 여전히 같은 색의

보도블럭만 밟고 싶어

 

난 그렇게 아이 같은 시선으로

살고 싶어요 음

 

음 난 커피보단 아이스티로 줘

 

음 그만해 젓가락질 지적도

 

사실은 어린 아이들을 보곤

좋을 때라 말하며 만족 못하는

그런 어른이 되기 싫어서

그땐 재밌었어 세상의 모든 게

 

같은 색의 보도블럭만

밟은 그때의

 

우린 왜 행복했을까

대체 그게 뭐라고 말이지

근데 지금 우린 왜 힘들까

이게 뭐라고 말이지

 

난 앞으로도 아이처럼

고민할 거야

생각대로 안되면 울고

잊어버리고 말 거야

같은 색의 보도블럭만

밟아도 행복한 삶

그런 척이 아냐 왜냠 이건

인스타그램에도 안 올릴 거야

 

나는 그렇게 살래

 

남들은 행동하래 어른답게

 

그래 한 20년 뒤에는 어른답게

내 아이와 같이 같은 색

블럭을 밟을게

 

난 여전히 같은 색의

보도블럭만 밟고 싶어

 

난 여전히 같은 색의

보도블럭만 밟고 싶어요 음

 

난 여전히 같은 색의

보도블럭만 밟고 싶어

 

난 그렇게 아이 같은 시선으로

살고 싶어요 음

 

난 여전히 같은 색의

보도블럭만 밟고 싶어

 

또 화랑 하나로

왕까지 잡고 싶어

사랑도 모르면서

너무 좋아하고 있던

그 여자애에게 이뻤다고

말을 하고 싶어

나의 지금처럼 살고 싶어

복잡한 건 싫어 아빠에게

가져다주던 신문처럼

뭐 아주 바보 같겠지만

이만한 게 없어

마치 한여름에 반만

덮고 자는 이불처럼

나는 요즘 뚜벅이로 살어

보도블럭이 깔린 곳에선

어린 내가 생각이 나서

 

아직도 재밌어

그 이글루 같은 타일들

가끔은 실망해

전부 같은 색이라면

 

다들 해봤잖아 왜

 

내가 이상한 거야 왜

 

어리게 살고 싶어 난 아직

 

맞아 있잖아 사실

 

난 여전히 같은 색의

보도블럭만 밟고 싶어

 

난 여전히 같은 색의

보도블럭만 밟고 싶어요 음

 

난 여전히 같은 색의

보도블럭만 밟고 싶어

 

난 그렇게 아이 같은 시선으로

살고 싶어요 음

 

시선을 낮출 때 보이는 것들

 

그때만 보이는 것들

 

어른이 된 후 엄마를

이해하게 됐을때

오히려 엄마가 더

슬퍼하게 된 이유

그럼 조금만 더 어리게 살게

 

조금만 더 어리게 살게

더 커서 숲을 봐야 할 땐

숲이 아닌 이 안에서 찾았던

네잎클로버가 기억날 테니

 

난 여전히 같은 색의

보도블럭만 밟고 싶어

 

난 여전히 같은 색의

보도블럭만 밟고 싶어요 음

 

난 여전히 같은 색의

보도블럭만 밟고 싶어

 

난 그렇게 아이 같은 시선으로

 

살고 싶어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