ดาวน์โหลดและฟังเพลง farewell. jdj, knh[1972] พร้อมเนื้อเพลงจาก 조동익

ฟังเพลงfarewell. jdj, knh[1972]

조동익7 พ.ค. 2020

เนื้อเพลง farewell. jdj, knh[1972]

 

- 조동익 (jo dongik)

- 조동익 (jo dongik)

词:조동익

曲:조동익

숫기 없는 내 오빠의 부탁으로

난 지금 그가 써놓은

아주 짧은 이야기를

그를 대신해 읽으려 한다

아주 오래전 이야기다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

난 알지 못한다

두 사람은 거의 가진 게 없는

가난뱅이였지만 함께 살 게 되었다

한 사람은 나의 작은형이고

또 한 사람은 나의 작은형수다

방안엔 낡은 전축과 큰형에게

물려받은 작은 레코드 장

통기타 청바지와 티셔츠

몇 벌이 거의 전부였다

낡고 오래된 그 아파트엔

작은방 하나 화장실

손바닥보다 조금 큰 부엌

그리고 그 집엔 늘 음악이 흘렀다

토요일이 오면 모아뒀던

용돈으로 담배 한 갑을 사서

그 집으로 달려갔고 일주일 중에

가장 신나는 순간이었다

날 너무 반갑게 반겨줬던 작은형수

식사 시간이 되면 작은형수는 통기타

하드케이스를 눕히고

저녁 밥상을 준비했다

식사가 끝나면 거기엔

오선지가 놓이기도 했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어느 저녁엔 이가 몹시 아파

작은형수가 건네준 진통제

두 알을 한꺼번에 삼켜버렸고

잠시 후 난 어지럼증과 함께

공중으로 떠오르는 기분이었다

작은형의 낮은 기타 소리와

노랫소리가 너무 아름다웠고

창밖엔 하얀 달빛이 쏟아지고

찹쌀떡 장수가 지나간다

촛불을 밝히고 커피 한잔을 아껴

마시는 듯 나눠마시며

노래를 만드는 작은형의 그림자가

하얀 벽에 비쳐

느릿느릿 춤을 추고

나는 잠을 이룰 수가 없이 행복하다

마치 꿈을 꾸는듯 했다

일요일 아침 가까운 시장에서

장을 보고 돌아오는

작은형수의 긴 생머리가

바람에 날린다

작은형수는 매번 날 주려고

줄줄이 사탕 이라는 이름의

줄줄이 길게 매달린

사탕을 잊지 않았다

그 낡고 오래된 아파트는

오래전에 헐려 없어졌고

내 눈에 그렇게 아름답게만

비쳤던 두 사람도 이젠

하지만 아직도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처럼 그리워지면

난 거기로 달려간다

그곳에선 늘 작은형은 밤새

촛불 밝혀두고 노랠 만들고 있으며

일요일 아침 가파른 언덕을 지금도

작은형수는 장을 봐 올라오고 있다

난 거기로 달려간다

 

난 또 거기로 달려간다

เกี่ยวกับเพลงนี้ :

farewell. jdj, knh[1972] ได้ถูกปล่อยออกมาเมื่อ 7 พ.ค. 2020. ดาวน์โหลด JOOX Application เพื่อฟังเพลง farewell. jdj, knh[1972], รับชมมิวสิควิดีโอ, ฟังเพลงออนไลน์ และอ่านเนื้อเพลงออนไลน์ได้ทันที farewell. jdj, knh[1972] จาก 조동익 ฟังเพลง farewell. jdj, knh[1972] และสนุกสนานไปกับเสียงเพลงได้ทุกที่ทุกเวลา

Tags ที่เกี่ยวข้อง :

farewell. jdj, knh[1972] (โดย 조동익), farewell. jdj, knh[1972], farewell. jdj, knh[1972] มิวสิควีดีโอ, farewell. jdj, knh[1972] เนื้อเพลง, 조동익 เพล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