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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s Shoes

11시11분3 Mar 2016

Lirik Dad's Shoes

아빠의 구두 (爸爸的皮鞋) - 11시11분 (11时11分)

词:11시11분

曲:11시11분/Pearl

编曲:11시11분/Pearl/정준영

나 어릴 적부터

 

우리 집 현관문 앞을

 

늘 변함없이 항상

그 자릴 지켜왔던 너

 

새벽 공기를 마시며 시작된 발걸음

 

달빛 맞으며 지친

아빠와 함께 돌아오는 너

어느덧 수많은 시간이 흘러

신발장에 있던

다 낡아버린 너의 친구들

 

모두 사라지고 묵묵히

세월의 흔적을 풍기며

그 자릴 지키는 너

 

우리 아빠와 닮았구나

 

미안해요 이제 알았죠

낡은 구두의 주름 한 줄씩

당신 얼굴에 점점

하나하나 늘어갔군요

미안해요 이제 보았죠

나이 든 구두의 굽처럼

당신 어깨도 축 처져 갔군요

 

이제서야 뒤늦은 철이 든 건지

 

그동안 당신이 무엇을 위해서

여기저길 다니시는지

 

매일 무슨 일들을 하시는지

관심조차 없었는데

이제 와 후회하며 눈물이 날까

미안해요 이제 알았죠

낡은 구두의 주름 한 줄씩

당신 얼굴에 점점

하나하나 늘어갔군요

 

미안해요 이제 보았죠

나이 든 구두의 굽처럼

당신 어깨도 축 처져 갔군요

부끄럽게만 생각한

그 낡은 구두 신는

당신만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존재인 걸

이제 닦아드립니다

눈물로 닦아드립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나의 아버지

 

고마워요 이제 알았죠

 

어렸을 땐 미처 몰랐죠

 

시간이 흐르며 새겨진

 

당신의 주름 한 줄씩

나의 키가 점점 커지고

당신의 축 처진 어깨가

내가 어른이 된 흔적 같아요

 

이젠 내가 지켜줄게요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