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바늘 song with lyrics from 신종민 (SHINJONGMIN)

바늘

신종민 (SHINJONGMIN)8 Jul 2024

바늘 Lyrics

바늘 - 신종민

词:신종민 (SHINJONGMIN)

曲:신종민 (SHINJONGMIN)/HOSU

어둡던 그 밤이 지나고

이제서야 봄이 왔나봐

길었던 겨울이 끝날때쯤에서야

난 알았어

너와있던 모든 곳을 잊어버리게

함께있던 시간들을 지워버릴게

미안하지만 더이상

잃어버릴것도 이제는 없어

나 혼자는 안돼서

싫은것도 채웠어

참 싫었던 모진 말들도

이젠 못들어

가시와 같은말

흉터를 지운담

참 따가웠던 살이

다 아물어간다며

난 괜찮으니까

날 밟고 지나가

그래도 이런날엔 나를 찾지말아줘

뜨겁고 불탔던 날이

하나둘씩 지나가면

나도 날 잊어갈까봐

모든게 잊혀질까봐

서럽고 아팠던 밤이

하나둘씩 돌아오면

매일 다 생각날까봐

모든건 못잊을까봐

몰랐던 구석에 마음속의 거짓

우린 어떤날에 많이 웃었었지

여기엔 소나기가 내려

멈추질 않아

제일 까만 색깔로

눈앞을 칠해줘

오늘따라 참 조용했던 우리가

아니라 말해줘

그럴리가 없어

아니야 잠시동안만 쉬는거야

우리 나눴던건 뭐야

안변했던 너야

보고싶단 말이 왜 어려웠나

내가 더 나빴던거야

잠시 꿈을 꾼거야

그냥 없었던 것처럼 돌아가자

그 어떤 바늘도

날 꼬맬 수 없고

사랑했었단 말

참 뻔하지만

이 말 밖에 해줄게 없어

뜨겁고 불탔던 날이

하나둘씩 지나가면

나도 날 잊어갈까봐

모든게 잊혀질까봐

서럽고 아팠던 밤이

하나둘씩 돌아오면

매일 다 생각날까봐

 

모든건 못잊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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