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연정가 song with lyrics from 吴贤兰

연정가

吴贤兰6 May 2011

연정가 Lyrics

 

연정가 - 吴贤兰 (오현란)

저기 저 달빛은 내 님

소식 전해주려나

 

텅 빈 가슴에 묻혀버린 한숨만

 

모진 내 손끝은 다시

춤을 추고 웃는다

 

타는 눈물 삼키고 또 웃는다

 

어느 새 굳게 닫혀버린

내 맘 뿌옇게 흩어져버린 꿈

 

바람에 씻긴 낡은 향기처럼

 

그대 기억도 지워진다

 

술에 취한 듯 어지러운

내 맘 하얗게 사라져버린 길

 

강물에 흘린 꽃잎 따라

 

정처 없이 나도 가보련다

 

저기 저 달빛은 내 님

소식 전해주려나

 

텅 빈 가슴에 묻혀버린 한숨만

모진 내 손끝은 다시

춤을 추고 웃는다

 

타는 눈물 삼키고 또 웃는다

 

시린 듯 진한 눈물은 거두어

가슴속 깊이 묻어두고

 

찢기고 멍든 내 슬픔도

 

가시는 길 섶에 숨기련다

 

아련한 추억으로 날 감싸고

 

서글픈 가락에 취해 멍을 달랜다

 

세상 끝자락에 멀리 던져진 몸

 

저 하늘이 슬피도 우는구나

 

저기 저 달빛은 내

님 소식 전해주려나

 

텅 빈 가슴에 묻혀버린 한숨만

 

모진 내 손끝은

 

다시 춤을 추고 웃는다

 

타는 눈물 삼키고 또 웃는다

 

저기 저 달빛은

 

내 님에게 전해주려나

 

억센 바람에 꺾인 이내 마음을

 

모진 내 손끝은 다시

 

춤을 추고 웃는다

 

 

타는 눈물 삼키고 또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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