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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달리다 (원곡가수 이적)

Sohyang5 Aug 2012

하늘을 달리다 (원곡가수 이적) Lyrics

하늘을 달리다 - 素香 (소향)

두근거렸지

누군가 나의 뒤를

쫓고 있었고

 

검은 절벽 끝

더 이상 발 디딜 곳

하나 없었지

 

자꾸 목이 메어

간절히 네 이름을 되뇌었을 때

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 나의

구원이었어

마른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두 다리 모두

녹아내린다고 해도

내 맘

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 거야

 

내가 미웠지

난 결국 이것밖에

안 돼 보였고

오랜 꿈들이

공허한 어린 날의 착각 같았지

울먹임을 참고

남몰래 네 이름을 속삭였을 때

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 나의

희망이었어

마른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두 다리 모두

녹아내린다고 해도

내 맘

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 거야

허약한

내 영혼에 힘을

날개를

달 수 있다면

 

하늘을 달려

(마른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두 다리 모두

녹아내린다고 해도

내 맘

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 거야

영원히 날아올라

영원히 날아올라

영원히 날아올라

오~~~

영원토록

 

달려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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