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옛날에 금잔디 (꽃길 버전) (Inst.) song with lyrics from 양수경

옛날에 금잔디 (꽃길 버전) (Inst.)

양수경8 Apr 2025

옛날에 금잔디 (꽃길 버전) (Inst.) Lyrics

옛날에 금잔디 (꽃길 버전) (过去的金丝草 (花路版本)) - 양수경 (梁秀敬)

词:장연선

曲:DJ처리/송광호

编曲:김석원

한 걸음 또 한 걸음

멈추면 안 될 것 같아서

숨 고를 틈도 없이

달리기만 했던 날들

두 손 가득 짐을 들고

여기까지 왔네요

남들보다 잘하진 못했어도

참 열심히 살았습니다

옛날에 금잔디

바람에 찬란했던

그 한 철의 날들이

내 안에 살아 있습니다

그 때는 참

내가 멋졌더랬죠

세상이 나를 몰라도

나는 나를 믿었습니다

하루를 또 하루를

내 몫보다 더 살아내고

마음이 부서져도

내색하지 않았었죠

한때는 참 멋졌었죠

어디를 가도 빛났고요

누구보다 잘난 건 아니어도

참 당당히 웃었습니다

옛날에 금잔디

바람에 찬란했던

그 한 철의 날들이

내 안에 살아 있습니다

앞으로 먼 길이

두렵지 않은 이유는

그때 내가 있었기에

 

내가 나를 지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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