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소공녀 (Microhabitat) song with lyrics from 문문

소공녀 (Microhabitat)

문문27 Dec 2021

소공녀 (Microhabitat) Lyrics

소공녀 - MoonMoon (문문)

词:문문(MoonMoon)

曲:문문(MoonMoon)

 

점점 더 멀어지는 새로움과

외로움 사이에 간격에 대해

 

일부러 만든 애처로움인가

아니면 맘 놓고 울던 탓일까

 

한 번 더 멀어지는 새로움과

가벼운 사이에 낭비에 대해

 

억지로 욱여넣던 이름일까

아니면 몇 년째 하루살일까

 

그대여 내 눈물 좀 데려가

 

오늘은 슬픈 책이라도 읽고

하늘을 온통 껴안을 수 있어

 

이제는 전부 꿈이라고 믿고

어느 날 문득 깨어나고 싶어

그대는 꼭 가장자리로 걸어

비좁은 숲속의 중간을 넘어

어제 웃고 울던 기억에 남아

그대는 우리가 되었네

 

점점 더 멀어지는 새로움과

외로움 사이에 간격에 대해

 

깊숙이 파고드는 손톱일까

안감아 충혈돼버린 눈일까

 

한 뼘더 자라버린 머리카락

더럽고 철없고 멋없겠지만

 

누군간 돌아올진 모르니까

그래도 한 뼘만 더 길러볼까

 

그리고 내 눈물 좀 데려가

 

오늘은 슬픈 책이라도 읽고

하늘을 온통 껴안을 수 있어

 

이제는 전부 꿈이라고 믿고

어느 날 문득 깨어나고 싶어

 

그때도 꼭 가장자리로 걸어

비좁은 숲속의 중간을 넘어

숲속의 중간을 넘어

울던 기억에 남아

 

울던 기억에 우리가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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