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보통날 (An Ordinary) song with lyrics from 에델 라인클랑

보통날 (An Ordinary)

에델 라인클랑14 Apr 2021

보통날 (An Ordinary) Lyrics

 

보통날 - 에델 라인클랑

词:박진영

曲:박진영/권태은

编曲:권태은

 

아침이면 일어나 창을 열고

상쾌한 공기에 나갈 준비를 하고

 

한 손엔 뜨거운 커피 한 잔을 든 채

만원 버스에 내 몸을 싣고

 

귀에 꽂은 익숙한 라디오에서

사람들의 세상 사는 즐거운 사연

 

들으면서 하루가 또 시작되죠

화사하게 빛나는 햇살이 반겨주네요

오 어떡하죠 나 그대를 잊고 살아요

 

오 미안해요 나 벌써 괜찮은가 봐요

 

잊지 못할 사랑이라 생각했었는데

 

잊혀져 가네요 어느새

 

나 뜨겁게 사랑했었던 이야기

 

이제는 좋은 추억이 됐고

 

너 없이 죽을 것 같던 수많은 밤들도

 

이제 웃으며 얘기하고 있는 나

 

어떻게 가는지 모르는 하루

해가 저물 때 쯤 울리는 친구들의 전화

나오라고 하루 사는 얘기

회사 얘기 새로 만난 여자들

데이트 얘기 웃긴 얘기

TV에 나오는 스포츠 경기에

목숨을 걸고

덤벼들면서 밥값내기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른 체

떠들다 지쳐서

돌아오니 이런 어느새

새벽 2시 자 자야겠지

친구들이 했던 애기

떠올리면 자꾸 웃음이 나와

웃으면서 누워 있으면 잠이 와

 

오 어떡하죠 나 그대를 잊고 살아요

 

오 미안해요 나 벌써 괜찮은가 봐요

잊지 못할 사랑이라 생각했었는데

잊혀져 가네요 어느새

우리 노랠 들어도 눈물이 나질 않고

 

니 소식을 들어도 미소가 흘러 나오죠

 

괜찮은 거죠 날 버린 그대 잊어도 되죠

근데 왜 자꾸 이러면

안 되는 것만 같은지

 

미안해 너무나 이렇게 쉽게 잊어서

 

미안해 내가 했던 말들

 

하나도 못 지켜서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널 더 이상 간직하고

살 수가 없었어 용서해줘

 

나도 이런 내가 싫어

 

널 잊어버린

기억마저 잊었어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마치 사랑한 적이

없는 듯이

 

오 어떡하죠 나 그대를 잊고 살아요

 

오 어떡하죠 나 그대를 잊고 살아요

 

오 미안해요 나 벌써 괜찮은가 봐요

 

잊지 못할 사랑이라 생각했었는데

 

잊혀져 가네요 어느새

 

오 어떡하죠 나 그대를 잊고 살아요

 

오 미안해요 나 벌써 괜찮은가 봐요

 

잊지 못할 사랑이라 생각했었는데

 

잊혀져 가네요 어느새

 

보통날이네요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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