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열넷열다섯 (14-15) song with lyrics from buddah's belly

열넷열다섯 (14-15)

buddah's belly10 Mar 2024

열넷열다섯 (14-15) Lyrics

열넷열다섯 (14-15) - buddah's belly

词:buddah's belly

曲:buddah's belly

编曲:JVD

나도 버린 게 참 많아

그때 난 너무 어렸잖아

그래 밑바닥

내 현주소의 야망

전부를 갖기 위해

전부 포기했지 아마

그때 내 나이

아마 열넷 열다섯

그전의 기억도 악몽 같긴 했어

차라리 그냥 착각이었길 바랐는데

애써 외면해도 현실이

넘 차가운데

발끝을 찌르는 차가운 공기가

어린 난 집으로 가는 길을 돌아가

없지 집 안에도 온기는 없지

고성방가와 술에 취해

얼굴이 벌건 사내만 있지

우리 가족 잘 지내보자면서

이어폰을 껴도 욕이 막 들려와서

그땐 내가 할 수 있는 게

X도 없어서

너무 심한 날엔

이웃에게 도움을 청했어

맨발의 소년

옆집의 문을 막 두들겨

답변이 없어

지금 너네 집 안에 있잖어

어젠 언제든지 오라며 왜 씹어

이게 어른의 방식이냐

배신의 배신은 아퍼

그때 갑자기 쾅

불안한 소리가 들려

깨진 현관문

분노는 분노를 낳고

이성을 잃은 자에게

이성을 놨고

너무 어렸었나

그냥 몇 대 좀 더 맞고

경찰이 와도 별반

달라지는 것은 nothing

나는 나를 방치

나를 지킨 사회적 반칙

이런 시간 3년

나는 내 감정을 버려

그때부터 난 이미

독고가 되었나 싶어

많은 것을 버려

잘못됐네 이건 '포기'

인간으로 살아남질 못해서

인간실격

앞만 봐라 XX야

멀리 가 괴물이 돼서

다시 만남

그 XX 놈에게

악몽이 돼서

X 같은 공황

혀가 말려 숨 막히더라

고개를 못 들어

뭔 하늘이 구겨지더라

나를 달래준 건 없어

의지한 건 담배뿐

X 같은 병원 약도

XX 한두 번 일뿐

감정을 버려

생존을 위한 방식

버린 감정의 찌꺼긴

증오만 남았지

빠진 나사같이

삐걱대는 의자 같지

이런 내가 어떻게 사랑을 하겠어

다시 돌아간다면

난 더 나았을까요

다시 돌아간다면

좀 더 나았을까요

다시 돌아간다면

난 더 나았을까요

다시 돌아간다면

 

다시 돌아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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