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실려 오는 산사의 풍경소리
오랜 세월 함께 했던 소중한 인연
밀려오는 그리움에 온 가슴 적셨네
덧없이 지나온 이세상 헛된 꿈
모두다 내려 놓고 모두다 놓아 버리니
세상이 주지 못한 행복이 눈앞에 있네
방황하여 발길닿는 산사의 예불소리
오랜세월 지 나온 여울진 삶이여
밀려드는 회한에 눈물고이 맺혔 네
수없이 지나온 인고의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