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들여놓고

물들여놓고 - 소현 (素贤)

词：김성태

曲：김성태

차갑게 얼어붙어 더이상 뗄 수 없는

따뜻했던 그대 입술에서 이별 말했죠

언제까지 영원히 할 수 없을 거라

맘속에 숨던 불안이 밖으로 나왔죠

제발 거기까지요 그대로 거기까지요

계속 외쳐도 막아도 들어버리죠

날 울리지 마요 날 울리면 안돼요

내 모든 것들을

그대에게 다 물들여 놓고

날 떠나지 마요

나 혼자 두고 가버리면

얼어버린 심장이 떠난

그대 모습에 멈출 테니

수줍게 웃어주며 손등에 입 맞추던

따뜻했던 그때 그날들이 너무 좋았죠

사랑한다 해주고 가슴에 품어주던

이제는 그때의 사랑이 너무나 아파요

제발 그만하세요 다 아니 그만하세요

계속 외쳐도 막아도 들어버리죠

날 울리지 마요 날 울리면 안돼요

내 모든 것들을

그대에게 다 물들여 놓고

날 떠나지 마요

나 혼자 두고 가버리면

얼어버린 심장이 떠난

그대 모습에 멈출 테니

오늘 지나고 내일이 오면

그대 역시 나처럼 아플 텐데

왜 변한 건가요 내게 이러면 안돼요

내 모든 기억은

그대와 함께 걸어왔는데

날 떠나가나요

나 혼자 두고 가버리면

얼어버린 심장이

내 눈물 속에도 멈출 테니

제발 나를 울리지는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