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어느 가을의 일기 (An autumn diary) song with lyrics from 윤딴딴

어느 가을의 일기 (An autumn diary)

윤딴딴13 Sep 2021

어느 가을의 일기 (An autumn diary) Lyrics

어느 가을의 일기 (An autumn diary) (某个秋天的日记) - Yun DDan DDan (윤딴딴)

词:윤딴딴

曲:윤딴딴

조그맣고 키작던 아이는 금세

 

이렇게 되어버렸고

 

이런저런 사람을 만나고

 

웃음 짓고 또 눈물도 흘리고

어느덧 해가 지는 거릴 걸으며

 

제법 기억할 게 많아진 마음 한켠에

 

지난 나와 오늘의 나를

번갈아 보며 그 간격을 메꾸네

 

손목에 적힌 시간과 마음의 시계는

왜 이리 다르게 흐르나

 

아직 나는 덜자란 마음인 건데

창밖은 빨리도 변했네

 

오늘 새로이 마주치는

누군가에 내 마음을 내줬다가도

 

가슴 속 한켠엔 그 누군가를

 

아직 사랑하고 있는 거지

 

언젠가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너와 나누었던 빛나던 약속 하나에

 

쌓인 먼지를 바라보다

미소를 짓고 그대로 냅두네

손목에 적힌 시간과 마음의 시계는

왜 이리 다르게 흐르나

 

여전히 난 덜자란 마음인 건데

창밖은 많이도 변했네

내일 더 깊이 반짝거릴

내 모습을 그리며 달렸다가도

 

가슴 속 한켠엔 그 정든 곳을

 

그저 그리워만 하는 거지

 

아직 사랑하고 있는 거지

 

그저 그리워만 하는 거지

 

사랑하고 있는 거지

 

조그맣고 키작던 아이는 금세

 

 

이렇게 되어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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