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불나방 (Moth to a flame) song with lyrics from 리암 케이

불나방 (Moth to a flame)

리암 케이13 Jul 2024

불나방 (Moth to a flame) Lyrics

불나방 (Moth to a flame) - 리암 케이 (Liam K)

词:리암 케이

曲:리암 케이

编曲:리암 케이

어릴 적부터 내 마음을

사로잡곤 했던 반짝거리는 것들

뒤는 돌아보지 않고 쫓아가고 있어

대책 없이도 나는

어른들은 매일 말했어

"너 철 좀 들라고"

아무 짝에 쓸모 없는 거에 언제까지

매달려 있을 거냐고

늘상 아이일 줄 아냐고

자꾸 눈이 돌아가네

찬란한 불빛에 나를 던지고 싶어

설령 그게 나를 태우고 아프게 해도

이 세상에 한 번쯤 내가

펄떡거리는 날개와 헐떡이는 숨

가을 철새 같은 자유를 안고

양팔 가득히 내 꿈을 움켜쥐고서

이렇게라면 죽어도 좋아

텅 빈 지갑을 들고 가득 찬 미소로

나는 그곳에 가보았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거야

아무도 날 믿지 않아도 아무렴 어때

꿈이 좀 돈이 됐으면 싶은 스물셋

친구들 목엔 어느새 넥타이

부러워질 줄 몰랐는데

조바심이 나를 옥죄어 가

방에서 노래나 불러

그러면 밥이 나와 뭐가 나와

헛된 꿈에서 나와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사는 사람이 어딨겠어

불나방 같은 놈 거긴 위험하다 했어

알지만 난 더 가봐야겠어

나침반은 내 가슴에 박동해서

펄떡거리는 날개와 헐떡이는 숨

가을 철새 같은 자유를 안고

양팔 가득히 내 꿈을 움켜쥐고서

이렇게라면 죽어도 좋아

텅 빈 지갑을 들고 가득 찬 미소로

나는 그곳에 가보았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거야

아무도 날 믿지 않아도 아무렴 어때

 

한 마리의 불나방처럼 날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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