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내가 모르는 것 Lyrics
물고기, 내가 모르는 것 (鱼, 我不知道的事) - SAT (Another Saturday)
정말 넌 떠나간 거니 아직 난 믿기질 않아
이별을 못박듯 몇 번씩 했던 말
주문처럼 되뇌어 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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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미어봐도 네가 스며들어와
자꾸만 서성이게 돼 너라는 햇살에
검게 그을린 맘이 이제는 아픈 줄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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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어떻게 미워하라는 거니
화난 모습도 너무나 보고 싶은데
내가 싫어졌다면 그것도 미안한데
싫어지게 만든 건 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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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묶인 두 눈은 다른 사랑이 와도
누구도 볼 수가 없어 너의 큰 어깨에
익숙해진 내 몸은 어디도 기댈 곳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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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어떻게 미워하라는 거니
화난 모습도 너무나 보고 싶은데
너만 따라가기도 숨이 찼던 나라서
이별 같은 건 생각한적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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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어떻게 잊고 살라는 거니
지난 몇 해가 너와의 추억 뿐인데
너를 사랑하기도 모자랐던 나라서
미워하는 법을 난 모르는걸,
돌아서는 법을 난 모르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