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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원 부루스

플라잉독31 Mar 2017

오광원 부루스 Lyrics

오광원 부루스 - 플라잉독 (Flying Dog)

词:이교형

曲:이교형

编曲:이교형/권함/양현석/오광원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밥 잘 먹고 부모님께 인사 드리고

 

마을버스 타고 지하철을 타고

또 내려서 마을버스를 타고

 

흥건히 젖은 너의 셔츠를 보면

나는 마음이 무거워

 

풍만했던 너의 볼 살이 홀쭉해져

내 마음이 무거워

 

집에서 깨지고 회사에서 깨지고

또 여자친구에게 깨지고

 

회사에서 나와 지하철을 타고 가다

정거장을 놓쳐버리고

 

촉촉이 젖은 너의 입술은

말라버려 생기가 없어

 

깊고 따스했던 너의 마음은

점점 더 여유를 잃었어

 

하루 이틀 건너 야근하고

회식하고 뱃살은 점점 늘어가고

 

합주실은 멀고 집에 가서

자고 싶고 피로는 점점 더 쌓이고

 

흥건히 젖은 너의 셔츠를 보면

나는 마음이 무거워

 

풍만했던 너의 볼 살이 홀쭉해져

내 마음이 무거워

 

촉촉이 젖은 너의 입술은

말라버려 생기가 없어

 

깊고 따스했던 너의 마음은

 

점점 더 여유를 잃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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