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These days song with lyrics from Radio939

These days

Radio93917 Apr 2020

These days Lyrics

These days - Radio939

词:라디오 939

曲:kreaem/라디오 939

요즘 어때 사는거

살만해 사는거

한 숨 벌써 세번 쉬어놓고 잘 사는척

구라를 쳐 임마 뭐 이따 시간 없다

오늘은 작업실 가야 해서

미안 시간없다 했지만

솔직히

요즘 누구 만나는게 싫고 귀찮아

니가 보고싶어서 연락했지만 막상

알잖아 외롭고 여유가 필요한 듯 해도

내 고집 펴서 시작 한 이것 빼곤

다 사치인 듯 해서

아 그래 사회복시사 일은 좀 어때

월급이 적어서 퇴근하고 알바를 또 해

뭐 그래 피곤해도 좋다니

다행이긴 한데

니 속사정 다 아니

빨리 자리 잡았으면 하네

아 그 새끼도 봤지 얼마 전에

돈 잘 버는 놈이 내가 막 부럽다 하던데

내가 살이 좀 쪄서

고픈 배는 안 보이나 보네

사실 억대월급 아니면

고민도 안 할 거긴해

여기서든 아님 저기서든

우린 마지막을 향해 흘러 갈 뿐

흘러 갈 뿐

시간이 흘러 그 날이 온다면

이왕이면 햇볕아래 눕고 싶어

눕고 싶어

이왕이면 더 위로 위로 위로

흘러가자 흘러가자

이왕이면 더 위로 위로 위로

흘러가자 흘러가자

이왕이면 더 위로 위로 위로

흘러가자 흘러가자

이왕이면 더 위로 위로 위로

흘러가자 흘러가

날이 많이 추워졌지 바람도 세게 불고

등 떠 밀리듯 보낸 시간은

후회만을 품고

날아가 버렸네 다 큰 새 처럼 저 먼 곳에

느리게 가던 시간은

나도 모르게 늘 그렇게

날 변하게 했고 이제 온전한 내가 됐어

늘 쫓아 가던 여유는 좀 갖게 된 듯 해도

언제나 부족한걸 집어 삼키는

내 속에 매일 같이 불이 나는건 여전해

어쩌겠어 움직여야지 일단

한 땐 저 새끼 들이 부러웠지만

한탄만 하면 뒤 쳐질 뿐 답 안나와

별이 수 놓인 하늘

바람이 차게 부는 밤을

아름답게 보려면 배는 불러야 하니까

움직여 몸이 굽어지면

행복을 말 하는 우리 얼굴은

웃고 있어야 해 움직여

모두가 부질 없다지만

내 맘에 불 지폈던

그 길로 걸어갈테니

먼저 도착하면 손 흔들어줘

여기서든 아님 저기서든

우린 마지막을 향해 흘러 갈 뿐

흘러 갈 뿐

시간이 흘러 그 날이 온다면

이왕이면 햇볕아래 눕고 싶어

눕고 싶어

이왕이면 더 위로 위로 위로

흘러가자 흘러가자

이왕이면 더 위로 위로 위로

흘러가자 흘러가자

이왕이면 더 위로 위로 위로

흘러가자 흘러가자

이왕이면 더 위로 위로 위로

 

흘러가자 흘러가

Popular So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