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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교차로 횡단보도

996, 정기 (Jeonggi)22 Jul 2022

비오는 교차로 횡단보도 Lyrics

비오는 교차로 횡단보도 (下雨的交叉路口人行横道) - 996/정기 (Jeonggi)

词:정기/996

曲:heydium

오늘은 종일 흐린 날씨로

비가 내린 지역이 많아

선선한 날씨가 될 거 같습니다

 

지금도 비구름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남부지역에 내리고 있는데요

 

오후 낮부터 저녁 중에는 비가 점차

잦아질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교차로 횡단보도에

거짓말처럼 서있네

 

빗방울 사이 실루엣

 

한눈에 너인 것 같애

 

멀리서 봐도 당연히 너

의심을 하지 멍하니 서

시간이 그대로 멈춘 것 같애

 

이어폰 넘어 들린 빗소리에

너머로 들리는 경적 소리

 

걸음을 맞추며 들은 목소리

 

건반 같은 도로를 건너며

쌓아갔던 우리들의 멜로디

 

빗방울은 음표가 돼

빗소리를 덧칠하네

늘 서 있어 그 자리에

너가 보여 빗소리에

 

저기 멀리 비 오는 저 교차로에선

 

빗방울 사이 니가 그대로 서있어

저기 멀리 비 오는 저 교차로에선

그때 그대로 니가 가만히 서있어

툭툭 걸음을 떼고

초록색의 신호 위

너와 반대로 걸어

우산 밑에 둘인 너를

보며 남이 돼가고

이어폰에 나온

노래 마저 영화 속 같아

툭툭 들리는 빗소리

음음 들어본 멜로디

Good bye

시간이 흘러가

또다시 걸어

놓아 주지를 못해 나

놓아주지를 못해 너와 걸었던 거리에

다시 시간들이 돌아온 것만 같애

검은 길었던 머리 언제 잘랐니 이뻐

니가 뭐를 하든 어울렸을 것 같애

다시 괜한 생각들은 um um

떨쳐내자고 저기 쯤 음

넘어가면 우리는 um

남이 되겠지 다시 um um

 

저기 멀리 비 오는 저 교차로에선

빗방울 사이 니가 그대로 서있어

 

저기 멀리 비 오는 저 교차로에선

그때 그대로 니가 가만히 서있어

 

저기 멀리 비 오는 저 교차로에선

 

빗방울 사이 니가 그대로 서있어

 

저기 멀리 비 오는 저 교차로에선

 

그때 그대로 니가 가만히 서있어

 

오후 중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었던

비구름은 예상과 달리

거세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으로

영역을 확장해

거센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들 우산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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