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니까요

또 어제처럼 눈물이

내 맘 차고 넘치네요

참 고집스런 사랑이

나도 보기 싫어요

아직 그대 그리워서

또 버릇처럼 난

전화할 뻔 했죠

날 떠나보니

말처럼 쉽게 잊혀지던가요

날 버렸더니

맘처럼 빨리 편해지나요

아니 그럴리 없죠

나보다 날 사랑했던

그대인데

눈물이 흘러

내 두 뺨에 흘러

긴 한숨마저 목이 메어요

산다는게 너무 아파요

그대만 떠났을 뿐인데

죽어서라도

날 버려서라도

단 한번만 보고싶어요

마지막 내가 사랑한

그대니까요

멀어져보니 갑자기

내가 미워지던가요

다른 사랑이 갑자기

맘에 들어오나요

아니 그럴리 없죠

내 목숨보다 사랑한 사람인데

눈물이 흘러 내 두 뺨에 흘러

긴 한숨마저 목이 메어요

산다는게 너무 아파요

그대만 떠났을 뿐인데

죽어서라도

날 버려서라도

단 한번만 보고싶어요

마지막 내가 사랑한

그대니까요

죽어서라도

날 버려서라도

단 한번만 보고 싶어요

내 그대니까요

눈물이 흘러

내 두 뺨에 흘러

긴 한숨마저 목이 메어요

산다는게 너무 아파요

그대만 떠났을 뿐인데

죽어서라도

날 버려서라도

단 한번만 보고 싶어요

내 마지막 사랑했던

그대니까요

아니 벌써 날 잊었을리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