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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이주영20 Nov 2021

편지 Lyrics

감정은 언제나 위태위태하게

어디론가 향해 가지만

목적지에 도달하기도 전에

빛을 잃고 사라져 가지

마치 새벽녘의 찬 공기처럼

그대는 새벽이슬에

옷자락이 젖어가는 사실을 알까

난 맴돌고 슬프고 어리석지

난 떠날 수도 없어

난 맴돌고 슬프고 어리석지

난 떠날 수도 없어

나는 언제나 같은 자리에 정박한

배의 쉼 사이에서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난 맴돌고 슬프고 어리석지

난 떠날 수도 없어

난 맴돌고 슬프고 어리석지

난 떠날 수도 없어

난 맴돌고 슬프고 어리석지

난 떠날 수도 없어

난 맴돌고 슬프고 어리석지

 

난 떠날 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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