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춥겠다 song with lyrics from 이민석

춥겠다

이민석2 May 2022

춥겠다 Lyrics

춥겠다 (应该很冷吧) - 이민석 (李敏锡)

词:이민석

曲:이민석

编曲:이민석

손 발이 차갑네 여태까지

 

넣어둘 곳 없이 있었나 보네

마른 것 좀 봐 고생이 많아

 

집으로 가자 내 손 잡아

 

따스한 그 말 한 마디가

오늘 따라 너무 고파

겨우 한 숟갈 뜬 한 끼엔

저 돌덩인 현실만

대체 난 뭘 할 수 있나

갇혀 있는 듯해 방 유리창

김 서려 지워봐도 밖이

너무 차갑단 말야 넌

어떻게 그 하루하루를

또 버티고 웃는 척하며

고통을 또 견뎌냈어

 

겉으로는

항상 괜찮은 척 하면서 그 속은

누가 헤집어 놓은 거야 상했어

 

속마음을 말해도

다들 공감하는 척 각자 삶에 치여

살아가기 바빠 이젠 기댈 어깨도 없어

 

시린 날들아

잎을 빗겨가라

떨어질까 두려워 가질 꼭 붙잡았네

 

붉게 나이가 들어도 똑같아

흔들리는 건 늘 두렵나봐

춥겠다

유난히도 겨울이 길단 말야

바람이 차갑구나

그리 서있지 말고

어서 안에 들어가자

금방 네게 봄이 올 거야

저 멀리 나는 새들도

여기저기 날갤 펴고

여행을 떠나 우린 오갈 데 없는 신세야

여유롭게 어딜 갈까

쉬는 것조차 돈인 걸

뭐든 그냥 주어지는 것 하나 없어

달리 방법이 있었나

그냥 부딪히는 것

튕겨져 나오던 말던

더 들이대는 것

그러다 보면 틈이 보인대

 

이제야 겨우 금이 가고 있네

억지로 뭔갈 했던

그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어

지금의 이 시간들을 말야

추위에 떨더라도 맘 깊숙인 뜨거워

시린 날들아

 

잎을 빗겨가라

떨어질까 두려워 가질 꼭 붙잡았네

 

붉게 나이가 들어도 똑같아

흔들리는 건 늘 두렵나봐

춥겠다

 

유난히도 겨울이 길단 말야

바람이 차갑구나

그리 서있지 말고

어서 안에 들어가자

금방 네게 봄이 올 거야

춥겠다

널 꼭 안아줄게 내 품으로 와

춥겠다

너가 어딜 가던지 옆에서 난

춥겠다

널 꼭 안아줄게 내 품으로 와

춥겠다

 

너만의 온기가 되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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