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저 벼랑 끝 홀로 핀 꽃처럼 (Bloom Like a Wild Flower) song with lyrics from 申胜勋

저 벼랑 끝 홀로 핀 꽃처럼 (Bloom Like a Wild Flower)

申胜勋23 Sep 2025

저 벼랑 끝 홀로 핀 꽃처럼 (Bloom Like a Wild Flower) Lyrics

저 벼랑 끝 홀로 핀 꽃처럼 (Bloom Like a Wild Flower) - 申升勋 (신승훈)

词:김지향

曲:신승훈

编曲:황성제(ButterFly)

마음을 울리는 글은

쉽게 쓰여진 적 없지

쓰고 지우길 반복한 삶처럼

들숨과 날숨 사이로

시간이 흘러가듯

이 순간에도 상처는 아문다

추워도 나무는 자라고

해가 져도 꽃은 피지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너의 봄은 늦지 않아

이름 없이 떠 있는

수많은 별 중 하나래도

누군 간 네 빛에 기대어

숨 돌렸는지도 몰라

휩쓸리듯 살아온

지난날들이 아쉬워도

한 번쯤 따스히 바라봐 줄래

네가 걸어온 그 길의

멋진 풍경을

위로받고 싶은 맘조차

숨기고 있진 않니

착한 사람이 되고 싶어

아파도 웃어 버렸니

누군갈 믿어주다

마음 다쳤대도 슬퍼 마

너의 그 진심은 그대로

보석처럼 빛날 테니

고갤 떨구지 않는

날아오르는 새들을 봐

빗속에 날개가 흠뻑 젖어도

두 눈은 흔들림 없이

하늘을 본다

이 모든 말을 품에 안고

너와 먼 길을 걷고 싶다

우리 살아갈 날의

첫날은 바로 오늘이야

한숨도 휘파람도 좋아

널 위한 새 노래라면

사막의 샘물처럼

저 벼랑 끝 홀로 핀 꽃처럼

또다시 살아갈 이유를 주는

지친 맘 쉴 곳 돼 주는

우리가 되자

 

우리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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