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벼랑 끝 홀로 핀 꽃처럼 (Bloom Like a Wild Flower) Lyrics
저 벼랑 끝 홀로 핀 꽃처럼 (Bloom Like a Wild Flower) - 申升勋 (신승훈)
词:김지향
曲:신승훈
编曲:황성제(ButterFly)
마음을 울리는 글은
쉽게 쓰여진 적 없지
쓰고 지우길 반복한 삶처럼
들숨과 날숨 사이로
시간이 흘러가듯
이 순간에도 상처는 아문다
추워도 나무는 자라고
해가 져도 꽃은 피지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너의 봄은 늦지 않아
이름 없이 떠 있는
수많은 별 중 하나래도
누군 간 네 빛에 기대어
숨 돌렸는지도 몰라
휩쓸리듯 살아온
지난날들이 아쉬워도
한 번쯤 따스히 바라봐 줄래
네가 걸어온 그 길의
멋진 풍경을
위로받고 싶은 맘조차
숨기고 있진 않니
착한 사람이 되고 싶어
아파도 웃어 버렸니
누군갈 믿어주다
마음 다쳤대도 슬퍼 마
너의 그 진심은 그대로
보석처럼 빛날 테니
고갤 떨구지 않는
날아오르는 새들을 봐
빗속에 날개가 흠뻑 젖어도
두 눈은 흔들림 없이
하늘을 본다
이 모든 말을 품에 안고
너와 먼 길을 걷고 싶다
우리 살아갈 날의
첫날은 바로 오늘이야
한숨도 휘파람도 좋아
널 위한 새 노래라면
사막의 샘물처럼
저 벼랑 끝 홀로 핀 꽃처럼
또다시 살아갈 이유를 주는
지친 맘 쉴 곳 돼 주는
우리가 되자
우리가 되길